'몽땅' 가인바라기 윤두준 "리지에 전혀 마음안가" 잔인한 고백

뉴스엔 2011. 5. 26.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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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땅' 가인바라기 윤두준 "리지에 전혀 마음안가" 잔인한 고백

[뉴스엔 박선지 기자]

가인바라기 윤두준이 리지에게는 전혀 마음이 가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5월 25일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몽땅 내사랑'(극본 박민정/연출 강영선 황교진) 131회분에서 순덕(리지 분)은 시합을 앞두고 있는 두준에게 감기를 옮기지 않기 위해 학원 탕비실에서 지내겠다며 짐을 꾸려나갔다.

순덕은 간호해주는 사람 하나 없이 홀로 끙끙 앓으면서도 두준을 위한 일이라는 생각에 아픈 것도 잊었다. 며칠 만에 감기에서 회복된 순덕은 집으로 돌아가면 두준이 자신을 반겨줄 거라는 생각에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두준은 "너 집에 없었냐, 난 너 집에 없는지도 몰랐다"는 반응을 보였고, 순덕은 "그러면 그동안 날 한 번도 안찾았다는 거냐"며 진한 실망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두준은 순덕이 자신을 위해 집을 떠나있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거짓말을 한 것. 우진(연우진 분)은 두준에게 거짓말을 한 이유를 물었고, 이에 두준은 "난 순덕이한테 전혀 마음이 없다"며 오직 금지(가인 분)를 향한 일편단심을 드러냈다.

이어 두준은 "마음도 없는데 괜히 희망 주는 건 더 나쁜 거 아니냐, 더 이상 희망고문 같은 거 안하겠다"고 말해 순덕의 짝사랑에 대한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선지 sunsia@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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