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땅' 진이한 "윤승아가 날 좋아해?" 착각의 늪 '대굴욕'

뉴스엔 2011. 5. 25.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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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땅' 진이한 "윤승아가 날 좋아해?" 착각의 늪 '대굴욕'

[뉴스엔 박선지 기자]

진이한이 윤승아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착각의 늪에 빠졌다.

5월 24일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몽땅 내사랑'(극본 박민정/연출 강영선 황교진) 130회분에서 해외봉사활동에 갔다가 돌아온 승아는 실수로 김원장(김갑수 분)과 태풍(진이한 분)의 선물을 바꿔서 주고 말았다.

승아에게 받은 선물에 '사랑한다'는 메모가 들어있는 것을 본 태풍은 승아가 자신을 짝사랑하고 있다고 착각, 그녀를 자신의 복수계획에 이용하기로 마음먹었다. 승아의 마음을 받아들이는 척해서 연인관계가 된 후 김원장의 재산을 빼앗고 승아까지 비참하게 차버리겠다는 것.

태풍은 일단 승아의 애간장을 태워 자신에게 더 깊이 빠지게 하기 위해 여러 사람들 앞에서 무안을 주는가 하면, 나영(김나영 분)을 이용해 질투심을 자극했다.

이어 태풍은 "여자의 애간장을 태울 만큼 태웠을 때 이벤트로 마음을 받아주는 척 하면 그걸로 게임은 오버다"며 승아의 고백에 화답하는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

태풍은 놀이터에 '저도 사랑한다'고 적힌 플랜카드와 꽃다발까지 놔두고 승아를 불렀다. 그러나 그제야 태풍과 김원장의 선물이 뒤바뀐 사실을 안 승아는 헐레벌떡 달려와 태풍에게 "선물을 돌려달라"고 말했고, 태풍의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미끄럼틀에 달린 플랜카드를 온몸으로 숨기며 안절부절못하는 태풍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폭소를 자아낸 장면.

한편 이날 방송에서 영옥(김영옥 분)은 자신을 늙은이라고 무시하는 혜옥(김혜옥 분)에게 프로급 컴퓨터 에어로빅 영어실력을 과시, 그녀를 경악케 했다.

박선지 sunsia@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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