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땅' 김혜옥, 할머니 김영옥에 컴퓨터+에어로빅+영어 'KO패'

뉴스엔 2011. 5. 25.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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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선지 기자]

김혜옥이 할머니라고 무시하던 김영옥의 다재다능함에 경악했다.

5월 24일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몽땅 내사랑'(극본 박민정/연출 강영선 황교진) 130회분에서 혜옥은 할머니가 자꾸만 자신을 '우리 같은 늙은이들' 이라며 엮으려 들자 거슬려서 어쩔 줄 몰라 했다.

결국 혜옥은 영옥에게 "왜 날 자꾸 할머니랑 같이 취급하냐, 나는 이제 한창때다"고 버럭 화를 내며 자신의 젊음을 강조했다.

이어 영옥 앞에서 혜옥은 자신이 신세대임을 과시하기 위해 컴퓨터 이메일을 이용하는 모습을 보이려했지만, 고장이 나버린 컴퓨터에 당황했다. 그때 영옥이 나서 컴퓨터를 순식간에 고쳐냈고, 혜옥은 놀란 입을 다물지 못했다.

뿐만아니라 혜옥은 에어로빅을 하며 건강한 체력을 과시하려 했지만, 영옥의 선수급 에어로빅 실력에 잔뜩 주눅이 들고 말았다. 또 김원장(김갑수 분)이 데려온 원어민강사들 앞에서 미국생활 20년차인 혜옥은 기절한 척 연기를 했다.

그러나 그때 영옥이 나서 원어민 못지않은 본토발음으로 통역을 해냈고, 기철한 척 누워있던 혜옥은 "대체 이 할머니 정체가 뭐냐...."며 굴욕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동안 영옥을 무시하며 온갖 잘난체를 하던 혜옥의 완패가 보는 이들의 통쾌함을 자아낸 상황.

한편 이날 방송에서 전태풍(진이한 분)은 승아(윤승아 분)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착각, 고백이벤트를 펼쳐 대망신을 당했다.

박선지 sunsia@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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