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본오공원에 실내체육관 건립

(안산=연합뉴스) 이복한 기자 = 경기도 안산시는 상록구 본오동 본오공원에 다목적 실내체육관인 '상록수올래체육관'을 건립한다고 24일 밝혔다.

실내체육관은 2013년 1월까지 모두 260억원이 투입돼 1만3천200여㎡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9천800여㎡(2천865석) 규모로 신축된다.

체육관은 농구, 배구, 배드민턴 등 다목적 실내 경기장으로 지어진다.

시는 오는 30일 본오공원 내 공사 현장에서 상록수올래체육관 기공식을 연다.

김철민 안산시장은 "시민들이 계절과 날씨에 관계없이 마음놓고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내체육관을 건립하게 됐다"며 "상록수올래체육관은 안산시내 실내체육관 가운데 최대 규모"라고 말했다.

bh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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