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시봉 친구들 스페셜' CD, 통기타 악보도 넣었음

【서울=뉴시스】유상우 기자 = 7080세대의 감성을 자극하며 부활한 '세시봉'이 '쎄시봉 친구들 스페셜' 음반을 24일 발표했다.

통기타 가수 1세대로 50대 이상 중장년층을 공연장으로 불러들이고 있는 '세시봉 열풍'의 주역 송창식(64), 김세환(63), 윤형주(63), 이장희(64), 조영남(66)의 곡들로 구성됐다.

30년 만에 통기타를 잡은 이장희의 원곡을 새롭게 추가, 4장의 CD에 담았다. 통기타 연주교본으로 불릴 만한 14곡을 엄선해 악보와 함께 수록해 음악을 연주하며 추억을 곱씹을 수 있도록 했다.

음반을 유통하는 CJ E & M 음악사업본부는 "세시봉 음악이 과거의 추억을 회상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닌,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장르의 하나로 보편화시키기 위해 이번 앨범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MBC TV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출연으로 다시 주목받은 '세시봉 친구들'은 5개월째 전국투어 콘서트를 매진시키고 있다.

swryu@newsis.com

<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