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를 믿었네' 조기 종영..'불굴의 며느리' 후속방영

김영환 2011. 5. 2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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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를 믿었네`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MBC 일일드라마 `남자를 믿었네`가 또 다시 조기종영된다.

`남자를 믿었네` 이은규 PD는 23일 "`남자를 믿었네`가 오는 6월3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된다"고 밝혔다. `남자를 믿었네` 후속으로는 오는 6월6일부터 `불굴의 며느리`가 방송될 예정이다.

`남자를 믿었네`는 지난 2월28일 첫 방송, 120부작으로 기획됐지만 저조한 시청률을 면치 못하고 조기종영되는 아픔을 맛봤다. MBC 관계자는 "시청률이 저조해 `불굴의 며느리`에 힘을 실어주고자 `남자를 믿었네`를 조기종영한다"고 전했다.

MBC는 `남자를 믿었네`에 앞서 방송됐던 `폭풍의 연인`도 낮은 시청률 때문에 조기종영한 바 있다.

한편 `불굴의 며느리`는 종갓집 며느리 오영심(신애라 분)의 이야기를 다룬다. 강부자, 김용건, 김보연, 윤다훈, 이하늬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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