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일극 또 조기종영 굴욕, 남자를믿었네 후속 '불굴의며느리' 어떨까

뉴스엔 2011. 5. 2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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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일극 또 조기종영 굴욕, 남자를믿었네 후속 '불굴의며느리' 어떨까

[뉴스엔 이민지 기자]

MBC 일일드라마 '남자를 믿었네'가 조기종영된다.

당초 120부작이었던 '남자를 믿었네'는 6월3일 70부로 조기 종영이 결정됐다. '남자를 믿었네'는 그간 평균 3~4%의 저조한 시청률을 보여와 조기종영 논의가 계속돼 왔다.

'남자를 믿었네'에 앞서 방송된 '폭풍의연인' 역시 120부작 편성에서 예정됐던 분량의 반도 못채운 채 종영됐다. '남자를 믿었네'는 아침드라마로 방송 예정이었으나 '폭풍의 연인' 조기종영으로 일일극에 편성됐다. 하지만 시청률의 벽을 넘지 못하고 또다시 조기종영의 굴욕을 맛보게 됐다.

'남자를 믿었네' 후속으로는 '불굴의 며느리'가 편성됐다. '불굴의 며느리'에는 5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신애라를 비롯해 강부자, 김용건, 김보연, 윤다훈, 이하늬 등이 출연한다.

신애라는 종갓집 살림을 하느라 멋과는 담과 쌓고 지내는 결혼 15년 차 주부 오영심 역으로 캐스팅됐다. 윤다훈과 부부로 호흡을 맞춘 신애라는 종손이 될 아들을 출산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13대 종부로 웃음과 눈물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대본 연습 내내 드라마 내외로 지주 역할을 톡톡히 했던 강부자는 "지금까지 본 일일극 대본 중 가장 재미있다"고 평하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강부자는 큰 살림을 이끌어가는 안주인의 면모와 품위가 배어있지만 때론 어린아이 같은 귀여운 면도 갖추고 있는 11대 종부 막녀역을, 김보연은 막무가내 떼쟁이인 시어머니를 봉양하고 며느리와 딸들의 사건사고를 수습하느라 하루도 편할 날 없는 12대 종부 차혜자로 열연한다. 혜자의 두 딸 연정과 순정역에는 2007 미스유니버스 4위를 수상한 대한민국 대표 미인 이하늬와 2011 미스춘향진으로 유명세를 탄 김준형이 각각 캐스팅됐다.

번성과 풍요의 상징에서 사연 많고 팔자 사나운 '위기의 여자들' 집합소가 돼버린 만월당 종부들의 파란만장 도전기 '불굴의 며느리'는 6월6일 오후8시15분 첫방송된다.

이민지 oing@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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