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하절기 방역소독 '시동'

【보령=뉴시스】이진영 기자 = 충남 보령시(시장 이시우)는 하절기 대비 감염병 예방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방역대응체계를 구축하고 23일부터 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최근 기온이 급격히 상승,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감염성을 매개하는 파리, 모기 등 위생해충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3일부터 시내지역을 대상으로 하수구 연막 및 분무소독을 실시하고 내달 초 전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방역소독은 5개 동을 대상으로 대천1동에서 대천5동까지 1일 1개 동지역을 휴대용 연막소독기와 분무소독기를 이용해 모기 성충 서식지인 하수구, 교각 밑, 물웅덩이, 쓰레기집하장 등 위생해충 취약지역을 중점 소독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달부터 오는 9월 말까지를 특별 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모기, 파리 등 위생해충을 구제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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