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창, 삼봉지구 정비구역 지정..재개발 본격추진

진현권 2011. 5. 1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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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시스】진현권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지난 18일 만안구 삼봉지구와 동안구 융창아파트 주변지구에 대한 정비구역을 고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지구는 조합설립을 거쳐 주택재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만안구 박달2동 604번지 일원 삼봉지구(1만2591㎡)는 지난 3월24일 시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한데 이어 2개월만에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전체면적의 90.3%인 1만1369㎡가 제1종일반주거지역에서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상향 결정됐다. 녹지지역은 9.7%인 1222㎡이다.

이에 따라 삼봉지구는 건폐율 60% 이하, 용적율 193.95% 이하(계획 175.85%)를 적용받아 평균 18층 이하 아파트를 짓는다.

주택규모는 전용면적 40~60㎡ 이하 102세대, 60~85㎡ 이하 68세대, 85~125㎡ 이하 17세대 등 187세대에 달한다.삼봉지구는 사업이 정상추진되면 2016년까지 주택재개발사업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동안구 호계2동 929번지 일원 융창아파트 주변지구(10만4085㎡)도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주택재개발사업에 들어간다.

융창아파트 주변지구는 이번에 전 지역이 제3종일반주거지역(기존 2종)으로 종상향됐다. 이에 따라 건폐율 50% 이하, 용적율 249.88% 이하(상한)를 적용받아 35층 이하(100m)까지 공동주택단지(7만7845.8㎡)를 지을 수 있게 됐다.

공공시설, 유치원, 종교용지는 건폐율 50% 이하, 용적율 249.88% 이하를 적용받아 15층 이하까지 건립하는 것으로 계획됐다.

이곳의 거주세대는 1217세대(가옥주 659세대, 세입자 558세대)에 달한다. 주민들은 주택재개발조합을 구성해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 등을 거쳐 오는 2015년까지 아파트 1820세대(조합원 1288세대, 일반분양 221세대, 임대주택 311세대)를 건립할 예정이다.

jhk10201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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