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일' 종영 앞두고 가짜 스포일러 등장, 제작진 결말 함구령

뉴스엔 2011. 5. 1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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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일' 종영 앞두고 가짜 스포일러 등장, 제작진 결말 함구령

[뉴스엔 권수빈 기자]

SBS 수목드라마 '49일'(극본 소현경/연출 조영광 연출)이 종영을 앞두고 결말에 대한 함구령을 내렸다.

5월 12일 방송된 18회에서 신지현(남규리 분)은 진실된 눈물 세 방울을 모두 얻는데 성공하면서 혼수상태에서 깨어나 눈을 떴다. 영혼일 적 기억이 없는 신지현의 이야기가 다시 시작되면서 제작진은 결말에 대해서도 입단속에 나섰다. 드라마 홈페이지에 공개되는 현장사진에 대해서도 조심하고 있을 정도라고.

특히 '49일' 18회 다음 시간에 방송된 '한밤의 TV연예'에서 '49일' 주인공들이 "결말에 이르러 큰 반전이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관련 게시판에서는 "스케줄러 이수가 지현을 살려준 대신 이경을 데리고 간다", "눈물 3방울의 주인공은 한강, 이경, 그리고 서우다", "지현이 눈을 뜬 뒤 민호에게 복수를 감행한다" 등 예측을 포함해 가짜 스포일러까지 등장했다.

제작진은 "현재 '49일'은 극중에서 드디어 눈을 뜬 지현이 지난 49일에 대해 과연 기억을 할 수 있을지, 그리고 스케줄러가 된 이수가 이경을 실제로 다시 만날 수 있는지 등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하면서 수많은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며 "이 모든 건 드라마를 통해 보여드리겠다"고 많은 시청을 부탁했다.

한편 '49일' 후속으로는 이민호, 박민영, 이준혁, 구하라 등이 출연하는 '시티헌터'가 방송된다.

권수빈 ppbn@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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