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패션의 완성, 슈즈와 백!

[웨프뉴스/OSEN=최고은 기자] 남자패션은 슈즈와 백으로 완성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볍고 활동적으로 맬 수 있는 메신저 백부터, 세련된 도시남을 위한 멋스러운 토트 겸 숄더 백, 수트종결자의 필수품 브리프케이스까지 다채롭게 이어지며, 포멀부터 캐주얼까지 소화해내는 옥스퍼드 슈즈부터 비즈니스 맨의 필수품 클래식한 정장구두는 패셔너블함을 맛깔스럽게 곁들여준다.

★ 남자의 스타일에 멋을 더해주는 백!

여자들의 선망하는 워너비 아이템이 백인것처럼 남자들의 실용성과 멋을 동시에 담아내는 것도 가방이다.

바쁜 직장인들의 출퇴근길을 함께하는 브리프케이스는 업무에 필요한 것들을 담기도 하지만, 품위를 드러내기도 한다. 발리의 타이보는 염소가죽을 사용해 가방의 무게를 덜어냈고, 가죽 본연의 내추럴함과 광택에서 고급스러움을 풍긴다. 또한 외부 스크래치나 충격에 강한 내구성과 넉넉한 수납 공간으로 많은 서류를 들고 다니는 비즈니스맨의 비서로도 손색없다. 크로스 끈을 활용해 숄더 스타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클래식함이 돋보이는 고야드의 브리프케이스는 실용적인 사이즈로 서류와 랩탑 모두 휴대할 수 있고, 클래식한 수트와 매치해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일 수 있다. 특유의 쉐프론 모티프와 부드러운 가죽의 조화를 이루며 고상하면서도 시크한 매력을 뽐내기도 그만이다.

더불어 실용성과 멋을 추구하기 그만인 코치의 토트백들도 눈에 띈다. 캐주얼하고 편안한 느낌의 '햄튼 스트라이프 웹트 도트'는 워시드 캔버스 소재로 감각적이며 가볍게 여름에도 들 수 있으며, '해리슨 레더 슬림 토트'는 위스키 색상의 고급 가죽에서 세련된 패션감각이 돋보이는 백이다.

그 외에도 회사에 갈 때나 놀러다닐 때 언제든 들수 있는 메신저 백은 남자들의 잇 아이템이다. 편하고 자연스러운 실루엣에 실용성을 더한 코치의 톰슨 레더 슬림 메신저 백은 부드럽고 가벼운 가죽에 월넛 컬러로 한결 멋스러운 남자로 표현해준다.

★ 남자패션의 마무리 투수, 슈즈!

백과 더불어 남자의 슈즈는 근사한 수트나 캐주얼 룩에서 패션의 마무리 투수로 화려한 끝맺음을 장식한다.

남자들은 예전처럼 한결같은 디자인의 정장구두를 고집하지 않는다. 조금 더 개성있고, 편안함을 더한 슈즈를 찾게 되면서 변화무쌍한 슈즈들이 다채롭게 보여진다.

클래식하고 유러피안 스타일을 추구하는 남자라면 미소페의 브러쉬 브라운 몽크 스트랩 슈즈에 눈길을 돌려보자. 브러쉬한 워싱과 다크 브라운 컬러가 내추럴한 조화를 이루고, 슬림한 라인, 심플한 디테일이 만나 포멀한 패션에 포인트를 준다.

또한, 색조를 넣은 캐주얼한 슈즈도 눈에 띈다. 크로켓앤존스의 뉴콰이는 클래식컬하면서도 화려한 컬러가 산뜻함이 돋보인다. 스웨이드소재와 컬러조화가 멋스러워 수트에 입기에도 데님룩에 경쾌한 매치도 잘 어울린다.

이 외에도 봄에 세련됨을 연출 할 수 있는 포인트 아이템 지이크의 데크슈즈도 괜찮은 선택이다. 치노팬츠나 데님팬츠 어디에나 어울리며, 화이트 컬러에 네이비와 브라운 컬러가 믹스되어 있고 화이트 스티치로 박음질 되어 청량감 있게 스타일을 살려준다. 댄디가이로 변신하고 싶은 남자라면 활동적이고, 트렌디한 매력이 드러나 좋을 듯하다.

언제나 럭셔리한 슈즈를 고집한다면 발리에서 선보인 남성 스니커즈 비어왈드에 주목할 것. 펀칭 디테일로 스타일 포인트를 더했고, 고급스러운 가죽으로 세미 정장에도 멋들어진 어울림을 보인다. 다크 그레이와 브라운 컬러로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고, 야외 활동이 많은 봄 스타일과 실용성을 모두 만족시킬 것이다.

goeun@wef.co.kr / osenlife@osen.co.kr< 사진 > 발리, 코치, 지이크, 고야드, 미소페, 크로켓앤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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