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생뎐', 단사란과 마이준 '쿨'한 이별
|
[이데일리 SPN 박미경 객원기자] 이효정이 임수향을 쿨하게 놓아줬다.
15일 방송된 SBS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신기생뎐` 34회에서 단사란(임수향 분)과 마이준(이효정 분)의 기생결혼이 아다모(성훈 분)의 난동으로 결국 파경을 맞았다. 단사란은 아다모의 눈물 고백에 결국 그 마음을 받아들였다.
단사란은 아다모와 결혼하기로 마음을 정했고 상황을 정리하기 위해 마이준 대표를 만났다. 마이준은 "오화란(김보연 분) 대표가 나한테 사란씨 놓아주라고 한다"며 "남자 눈물에 그렇게 마음이 허물어지느냐"고 물었다.
이어 "대표님은 저 아니라도 괜찮지 않느냐"는 단사란에게 "누가 그러느냐. 사람한테 끌리는 감정이 시간하고 비례한다고 생각하느냐"며 "두 사람 관계에 날 이용한 거냐"고 분노했다. 또 "본인이 제안해놓고 본인이 뒤집겠다니 사란씨 한테 난 어떤 존재냐"고 궁금해했다.
단사란은 "큰오빠처럼 생각됐다. 의지되고 실수 없고 완벽하다"고 마 대표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밝혔다. 그리고 "아다모란 남자는 많이 부족하다. 내리사랑이라는 말처럼 실수투성이고 못됐고 부족해서 제가 손잡고 가줘야 할 것 같다"며 "이해해달라"고 사과했다.
이에 마이준은 "사소한 복수 하나 해도 되느냐"며 "두 사람 얘기 영화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그리고 "내리사랑이란 말 나한테도 해당됐다. 아끼고 잘해주고 싶었다"며 단사란을 놓아주었다.
마이준은 단사란을 순순히 보내줬으나 한편으로는 분노의 마음이 남아있음이 그려지며 긴장감을 높였다.
▶ HOT스타 연예화보 - 모바일 SPN1008 < 1008+nate/show/ez-i ><저작권자ⓒ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이데일리 SPN>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신기생뎐' 임혁, 선글라스 끼고 엉뚱 행동 '폭소'
- ☞'신기생뎐' 단사란 "부용각 떠나겠다"
- ☞'신기생뎐' 단사란-아다모 눈물의 재회
- ☞'신기생뎐' 단사란-마이준 '기생결혼' 결국 파경
- ☞'신기생뎐', '내마들' 추월..5월 들어 첫 역전
- "김호중 공황? 손가락 보니"...술자리에 유명 가수도 동석
- [증시 핫피플]“2루타 쳤다”는 진양곤…HLB 패닉셀 어쩌나
- 나는 쓴 적 없는데…해외에서 갑자기 카드 결제가 됐다면?[카드팁]
- "내 인생 갉아먹어"…대구 하극상 살인사건의 전말[그해 오늘]
- '선재 업고 튀어' 속 그 차, 시간을 돌려서라도 갖고 싶은걸[누구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