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일', 단 '하루'만 남은 상황으로 폭풍전개

강선애 2011. 5. 1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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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SBS 수목극 '49일'이 49일 중 하루만 남긴 상황으로 폭풍전개가 이뤄진다.

'49일'은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 신지현(남규리 분)의 영혼이 송이경(이요원 분)의 몸에 빙의해, 49일 안에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했던 세 사람의 눈물을 받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11일 방송된 '49일' 17회까지 지현은 49일중 7일을 남겼다. 지난 17회를 통해 지현은 자신의 사고가 이경 때문에 일어난 걸 알게 되고는 충격을 받았고, 이 사실에 이경은 미안한 마음에 숨길 수 없었다. 이에 49일중 단 7일을 남겨둔 시점에서 이경은 지현을 향해 자신의 몸을 마음껏 쓰라고 허락하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12일 방송될 18회분에선 그 7일이 빠르게 흘러 단 하루만 남긴 상황까지 치닫는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이경에게 빙의된 지현이 한강(조현재 분)과 같이 마트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지현이 스케줄러(정일우 분)에게 저승으로 가는 엘리베이터를 불러달라고 요청하는 일 등이 방영된다.

이와 관련 '49일' 제작 관계자는 "18회 방송분에서는 나머지 눈물 두 방울을 얻기 위한 지현과 이경의 합작이 이뤄지면서 폭풍 전개가 이뤄진다"며 "'49일 여행자' 지현이 과연 눈물을 얻을 수 있을지 그리고 저승엘리베이터를 요청한 비밀은 무엇인지 지켜봐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지현은 세 사람의 눈물 중 단 한 명, 한강의 눈물만 확보했다. 오는 19일 종영까지 3회만 남긴 '49일'이 49일 중 단 하루만 남은 상황에 나머지 두 사람의 눈물을 얻어 다시 살아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왼쪽부터 '49일' 주인공 서지혜-정일우-이요원-조현재-남규리-배수빈. 사진=SBS]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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