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엔케이히터,최대실적 기대 부응할까

2011. 5. 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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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트 기자재업체인 제이엔케이히터 주가가 올해 사상 최대 실적 기대감으로 다시 상승 모드로 전환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9일 코스닥시장에서 제이엔케이히터 주가는 지난 주말보다 500원(3.13%) 떨어진 1만5500원으로 거래를 마치며 사흘 연속 하락했다.

올해 1월 31일 상장한 제이엔케이히터는 성장성이 부각되면서 지난 3월 말 1만9300원까지 치고 올라갔지만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약세를 면치 못했다.

그러나 정유화학 설비투자 확대에 따른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됨에 따라 최근 기관의 러브콜이 이어지면서 재차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기관은 최근 4거래일 동안 10억원 가까이를 순매수했다. 1만3000원대까지 떨어졌던 주가는 1만6000원대로 회복한 상태다.

제이엔케이히터는 올해 매출액을 지난해보다 21% 증가한 1100억원으로 잡았지만 지난해 말 수주잔고 940억원가량 중 75% 이상이 올해 매출로 인식될 예정인데다 1·4분기 200억원 상당의 단납 물량과 2·4분기 수주분 감안 시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올해 1·4분기에는 매출액 199억원, 영업이익 46억원, 순이익 39억원 등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안정적인 재무구조도 주가 상승에 한몫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상장 시 유입된 260억원 등 총 600억원의 현금 유동성은 향후 금융비용 절감, 사업 안정성 제고, 신규사업 진출 발판 마련 등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IBK투자증권 박승현 연구원은 "제이엔케이히터의 투자포인트는 전방산업 호조에 따른 수주 모멘텀과 하반기 선별 수주로 인한 수익성 제고 가능성, 올해 사상 최대 실적 전망, 안정적인 재무구조 등을 꼽을 수 있다"면서 "특히 올해 1·4분기 실적을 감안하면 올해 사업목표 초과달성은 확실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shs@fnnews.com신현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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