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구 신분당선 판교역 인근 '푸르지오 월드마크 상가' 분양

대우건설이 경기 성남시 분당구 신분당선 판교역 인근에 '푸르지오 월드마크 상가(조감도)'를 분양한다.

푸르지오 월드마크는 9월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판교역과 근처에 개발 중인 대규모 복합몰 '알파돔시티'가 가까운 핵심 상권에 자리잡고 있다.

판교역은 올 9월 개통될 예정으로 서울 강남과 직접 연결되는 판교신도시의 유일한 전철역이다. 판교 테크노밸리가 근처에 있다. 이미 입주한 삼성테크윈, 파스퇴르연구소, SK케미칼, 미래에셋을 비롯해 2013년까지 300여개 기업이 입주를 마칠 예정이다. 판교역이 개통되면 테크노밸리 직원들이 전철을 이용할 수 있어 유동인구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분당 정자와 수원을 잇는 분당연장선이 2013년, 여주복선전철이 2015년 개통되면 수도권 남부의 대표적인 환승역사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판교역은 쇼핑을 즐기는 젊은이들과 테헤란로의 직장인이 모이는 서울 강남역과 유사한 상권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월드마크 상가는 판교역세권 중심사거리 코너와 3개 도로에 접해 있는 '스트리트형 상가'로, 출퇴근 유동인구가 많고 지하에는 컨벤션 웨딩홀과 대형음식점이 들어서게 돼 상가를 찾는 유동인구가 적잖을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대상 점포는 161개이며 계약면적은 19만7747㎡ 규모다.

분양가는 1층 기준 3.3㎡당 4000만원대부터 시작되고, 중도금 30%는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입주는 2013년 6월이다. (031)711-3200

< 김주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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