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선물] 화장품 세트

안티에이징·화이트닝이 대세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선물 중 하나가 바로 화장품이다. 5월에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등 다양한 기념일이 있어 받는 이의 성향 및 개성을 고려한 선물세트를 손쉽게 고를 수 있다. 업체들도 연령ㆍ성별ㆍ가격ㆍ취향별로 다양한 선물세트를 한정 출시해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어버이날'을 맞이한 부모님을 위해서는 노화 방지를 돕는 안티에이징 선물세트를 추천할 만 하다.

아모레퍼시픽의 '한율 극진 에센스 감사세트'(23만원대)는 한방 브랜드 '한율'의 대표 상품 '극진 에센스'와 극진 라인 전 제품을 견본품으로 담아 피부 해독 및 재생 효과를 높이려 한 한정판 세트다.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소선보크림 기획세트'(15만원대)는 낮 시간 동안 자외선과 열로 인한 피부 손상을 예방해주는 소선보크림과 더불어 윤조에센스 등 6종의 설화수 제품을 증정 샘플로 제공한다.

LG생활건강의 '후 천기단 왕후세트'(45만원선)는 업체의 대표 브랜드 '후'의 최고급 프리미엄 라인인 '후 천기단'에서 나온 제품으로 청나라 자희 태후가 이용한 궁중 미용비방을 담아 현대인들의 노화 고민을 덜어주려 했다. 스킨ㆍ로션 등 기초 4종 및 앰플 오일과 견본 6종으로 구성됐다.

랑콤은 안티에이징 제품 '제니피끄 유스 액티베이터' 선물세트(16만5,000원~18만9,000원)를 5월 한 달간 한정 출시할 방침이다. 출시 이후 300만개가 팔려나간 노화방지 제품으로 기초 및 파우치 등이 포함된 샘플 7종을 증정한다.

아내를 위해서는 화이트닝 제품 및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이 주로 추천됐다. 출시 15년을 맞이한 아모레퍼시픽 '아이오페 레티놀 NX 딥링클 코렉터'(8만원대)는 '35초당 1개씩 판매된다'고 회자되는 대표적인 주름 개선용 제품으로 5월이 되면 선물 아이템으로 더욱 인기가 높아진다는 게 업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아모레퍼시픽 '헤라 에이지 어웨이 파운데이션 기획세트' (5만5,000원대)는 탄력 있는 피부표현을 위해 기초뿐 아니라 메이크업도 중요하다는 데 착안, 촉촉하고 밝은 피부 표현을 돕는 파운데이션과 대표 립스틱인 '루즈 홀릭' 인기 컬러 3종으로 구성됐다.

LG생활건강 '오휘 더퍼스트 임페리얼 세트'(52만원)는 피부노화방지ㆍ미백ㆍ주름개선ㆍ모공축소ㆍ수분유지 등에 도움을 주는 줄기세포 기술력을 응용한 생명공학 화장품이다. 줄기세포 배양액 핵심성분을 사용, 안정성과 효과를 높였으며 기초 5종과 견본 10종으로 나왔다.

성년을 맞이한 가족 및 지인을 위한 선물도 다양하게 출시됐다. 아모레퍼시픽 '롤리타 렘피카'에서는 남성향수 '롤리타 렘피카 로 오 마스큘랑 기획세트'(6만8,000원대)를 선보였다. 남성라인의 상징인 나무를 형상화한 병에 강렬한 초록빛 향을 담았으며, 샤워젤과 휴대용 향수를 함께 구성해 사용도를 높였다.

코리아나화장품은 20대 초반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색조 화장품을 '텐세컨즈 시크릿 스테이지 박스'(2만7,000원)에 담았다. 4색 립컬러와 4색 아이섀도를 슬라이딩 형태의 키트 하나에 담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김희원기자 heew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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