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평, 전주·창원 도시재생지원센터 개소
송윤세 2011. 5. 3. 10:23
【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은 최근 전주시·창원시에서 도시재생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3일 밝혔다.
도시재생지원센터는 국토해양부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추진중인 도시재생사업단의 도시재생 R&D 테스트베드 사업을 돕기 위해 지어졌다.
이번 개소식에는 국토해양부 도시재생과 이상훈 과장을 비롯해 건교평 김영학 부원장, 도시재생사업단 김성완 단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 도시재생 R&D '테스트베드 지정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전주·창원시는 지난 3월 건교평과 '테스트베드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도시재생사업은 전면철거 후 재정비되는 획일적 도시정비 방식에서 벗어나 기존의 도시형태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도시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대안적 도시재생 모델의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건교평은 도시재생사업 R&D 기술과 전문인력 등을 2014년까지 약 3년간 전주·창원시에 지원한다.
건교평 김영학 본부장은 "테스트베드사업은 획일적 도시정비가 아닌 지역사회의 특성을 반영한 적합한 성과모델을 창출한다는 점에서 도시의 새로운 재개발 기법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nat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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