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자막 오타 의혹 "~할는지, 틀린 표현일까 아닐까"

2011. 5. 2.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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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NTN 전설 기자] '런닝맨' 자막에 오타가 포함 됐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2일 오후 한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지난 5월 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화면 하단에 삽입된 자막에 맞춤법에 맞지 않는 오타가 포함됐다는 주장이 불거졌다.

이선균과 박중훈이 게스트로 참여한 이날 방송은 멤버들의 집을 기습 방문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 실패를 거듭한 이선균 팀은 박중훈 팀보다 뒤처지는 상황이 연출됐다.

이에 '런닝맨' 방송 하단에는 "선균팀 언제쯤 출발할는지"라는 자막이 흘러 나왔다. '-ㄹ는지'는 어떤 불확실한 사실의 실현 가능성에 대하여 의문을 나타내는 경우에는 쓰인다.

일부 네티즌들은 해당 자막에 '출발할는지'가 '출발하려는지'의 오타로 문장에 맞지 않는 표현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국어평생교육 우리말배움터가 제공하는 한국어 맞춤법 검사기에 따르면 해당 표현은 오타가 아닌 올바른 표현이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구에 사시는 국어교사 A씨 제보" "이런 표현들이 헷갈릴 때가 많은 것 같다" "둘 다 맞는 말 아닌가" 등 다양한 의견을 전했다.

한편 지난 1일 방송된 '런닝맨'에서는 약 10개월 동안 열혈 청년, 적극 중기 등 애칭으로 불리며 활약해온 송중기가 프로그램 하차를 위한 작별을 고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화면 캡처

전설 기자 legend@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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