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청년창업지원센터 '창업가' 28명 배출

김해연 2011. 5. 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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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김해연 기자 = 청년 일자리 제공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경남청년창업지원센터'가 청년창업가 28명을 배출한다.

경남도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6개월간 경남테크노파크에 위탁·운영한 경남청년창원지원센터 졸업식을 3일 개최한다.도는 예비 청년창업자 45명을 선정한 뒤 지난 6개월 동안 사무기기와 공용장비 등을 갖춘 창업공간 제공, 월 80만~100만원의 활동자금 지원, 창업교육 및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창업을 도왔다.

그 결과 28명이 창업에 성공해 사업자등록증을 발급 받았다. 나머지 17명도 10월까지 추가로 창업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청년창업가 28명은 4월말 기준 7억8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고, 17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하는 등 성과를 올렸다. 또 각종 공모전에 참가해 장관상 등 3건 수상, 특허출원 1건, 출원 진행 5건 등의 실적도 쌓았다.

최우수 청년창업가로 선정된 모네스틸 장성규 대표이사는 "경남도의 지원으로 참가한 청년창업육성사업 프로그램이 예비청년창업가의 창업활동에 큰 힘이 됐다"며 "특히 교육 및 멘토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성공과 기업경영에 필요한 노하우를 전수 받았다"고 말했다.

경남도 김경일 전략산업과장은 "이번에 졸업하는 청년창업가를 도내 대표적인 청년창업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1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하반기에도 2기 청년창업육성 사업을 실시하는 만큼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hay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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