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황금연휴 '동심의 세계'로..

2011. 5. 1.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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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파크·호텔가 등 곳곳 다양한 이벤트 열어

[스포츠월드]

에버랜드의 어린이날은 참여·교육·자연이 테마다.

어린이날 황금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어린이날은 부처님 오신 날까지 징검다리 연휴가 계속 된다. 쉬는 날이 워낙 많기 때문에 어린이날에 대한 자녀의 기대 역시 그 어느 해 보다 크다. 부모가 바쁘다는 이유는 더는 통하지 않는다.

어린이날의 정석, 테마파크 나들이

▲에버랜드는 어린이날을 맞아 '참여·교육·자연'을 3대 테마로 한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단순 관람 형식을 탈피해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축제에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

첫 번째 테마인 '참여'는 기존 '보는 공연'에서 '하는 공연'으로의 변화를 의미한다. '하는 공연'이 열리는 곳은 이솝빌리지다. 이곳에서 최근 신규 오픈한 이솝 미니퍼핏, 이솝 캐릭터 다이닝에 참여하면 된다. 또 하나의 참여형 공연인 '오디의 동화 콘서트'는 오디에이션 음악 교육 센터에서 단독으로 진행해온 것을 에버랜드가 특별히 초청했다. 당일 입장 손님들은 모두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이 콘서트는 초록 공룡, 오리 부부, 오백 년 된 나무, 난 자동차가 참 좋아의 네 가지 동화 이야기로 구성된다. 공연 중간 중간 아이들이 노래를 따라 부르고, 오디 선생님들이 들려주는 신기한 악기 소리를 흉내 내며 음악적 감성을 키울 수 있다.

두 번째 테마인 '교육'을 위해서는 나비체험스쿨, 키즈 동물 사랑단 등이 준비된다. 나비체험스쿨에서는 알받기 화분 만들기, 나비 알받기, 표본 만들기, 나비 날리기 등을 체험하고, 직접 만든 알받기 화분은 집에 가져가 나비의 탄생 과정을 계속 관찰할 수 있게 했다.

매월 주제를 바꿔 회원제로 진행하고 있는 키즈 동물 사랑단도 시각 장애인 안내견 체험을 준비하고 있다. 체험을 원하는 가족들은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를 방문해 원하는 날짜에 미리 신청하면 된다. 마지막 테마인 '자연'은 어린이들이 꽃과 동물들을 가까이서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자연 테마 학습장을 의미한다. 동물원을 방문하면 정해진 시간마다 사육사의 설명을 들을 수 있는데, 전문 사육사가 각종 동물에 대한 궁금증을 알기 쉽게 설명해줘 어린이들이 쉽게 동물에 대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또한, 포시즌스 가든을 가득 메운 펜지, 프리지아 등 형형색색의 향기가 가득한 꽃들은 5월 동심을 자극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롯데월드는 어린이날을 맞아 퍼레이드 참여 가능한 인원을 2500명 까지 늘렸다.

▲롯데월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 공연 참여 이벤트를 5∼10일까지 약 2500여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 진행한다. 어린이 손님은 왕자와 공주로 분장해 퍼레이드 행렬에 참여하고, 가족이 참여하는 '스페셜 패밀리 투어'는 캐릭터 포토타임, 댄스 공연, 밴드 연주 등으로 구성된다. 참여 신청은 롯데월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어린이날을 맞아 롯데월드를 찾는 모든 어린이에게는 캐릭터상품권을 선물로 나눠준다(8일까지). 특히 어린이날 당일에는 롯데월드를 찾은 어린이 입장객 수만큼 수익금의 일부를 유니세프에 기부하고, 어린이들에게는 기부에 참여했음을 알려주는 기념 뺏지를 선물한다. 1일부터 10일까지 어린이가 대형 비누방울에 직접 들어가 사진을 찍어 보고, 친환경 소재의 대형 비누방울을 직접 만들어 날리는 '버블 페스티벌'이 매직아일랜드에서 펼쳐진다.

롯데월드 매직 아일랜드에서 펼쳐지는 버블 페스티벌.

이외에도 최현우의 마술쇼, 코리아 타이거즈 태권도 시범, 어린이 치어리딩 특별공연 '어린이 만만세'와 롯데월드 쉐프와 함께하는 케이크 만들기, 동화 속 주인공의 뮤지컬 쇼 '신비의 가면 동화나라' 등 가족 대상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10일까지 어린이 자유이용권 요금을 30% 할인하고, 31일까지 만 9세 이하 어린이와 성인 동반 보호자가 함께 이용하는 '맘앤키즈 패키지'도 약 40% 할인한다. 또한 가정의 달을 맞아 추억의 결혼사진을 지참한 부부도 자유이용권 요금을 30% 할인한다.

서울랜드는 신규 시설 키즈랜드를 오픈했다.

▲서울랜드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영·유아들을 위한 신규 실내놀이시설 키즈랜드를 오픈했다. 어린이의 무한한 상상력을 이용하여 설계된 키즈랜드는 서울랜드만의 특화된 디자인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스토링텔링 놀이터를 자랑한다. '우주로 나아가는 한국'이라는 콘셉트의 통일된 놀이시설들은 지상에서 바다, 하늘, 우주까지 이어지는 하나의 스토리를 이룬다. 키즈랜드의 전체 바닥은 우리나라 지도 모양으로 생겨 한국을 형상화하며, 특히, 우주공간에 위치한 우주로켓, 관제탑, 우주왕복선, 별, 혜성, 달 모양의 놀이시설들은 아이들을 신비한 상상 속 우주 나라로 안내한다. 키즈랜드는 주 이용객인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에 심혈을 기울였다.

키즈랜드의 위치는 서울랜드 내 지구별무대 오른편, 이용대상은 135cm이하 어린이이며, 60개월 이하의 어린이는 보호자와 함께 이용 가능하다. 이용권은 어린이 3000원, 어른 2000원으로 키즈랜드 입구에서 별도 구입해야 한다. BC카드 회원은 5월 한달 간 키즈랜드를 매일 300명씩 무료입장 할 수 있다.

▲키자니아는 6일부터 22일까지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패밀리가 간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 5월 오직 어린이들만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키자니아에서 부모도 자녀와 함께 직업을 체험해볼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던 이벤트. 올해는 작년보다 다양해진 총 9개의 체험시설에서 평일, 주말, 공휴일 상관없이 2부에 한해 진행한다. 주유소, 음료수공장, 치과, 라디오 스튜디오, 포토 스튜디오, TV스튜디오, 베이커리, 자동차 디자인 센터, 시티투어버스에서 어린이 1명당 동반 보호자 1명이 함께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다.

2일부터 22일까지 3주간은 키자니아와 키자니아의 파트너사인 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배스킨라빈스, 청정원과 함께 푸짐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키자니아의 도넛가게, 베이커리, 아이스크림가게 총 3개의 체험시설을 모두 체험하고, 체험결과물을 담는 종이상자와 컵을 해당 체험시설 옆에 있는 던킨도너츠,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직영매장에서 보여주면 성인에게는 무료 커피 1잔, 어린이에게는 우드퍼즐과 키즈제품을 증정한다. 또한 키자니아에 관한 간단한 퀴즈의 정답을 맞추면 추첨을 통해 총 90명에게 키자니아 2인 초대권, 캐릭터 학용품 세트, 캐릭터 도시락 세트 등을 증정한다. 어린이날에 키자니아를 방문하는 어린이 고객 전원에게는 요리학교 체험시설의 파트너사인 청정원에서 '리올 우리쌀 호떡믹스'를 선물로 준다.

63아트홀이 새롭게 선보이는 공연 '마리오네트'에 등장하는 야광가면.

▲63시티는 비보잉 뮤지컬 '마리오네트'를 어린이날을 맞아 준비했다. '마리오네트'는 인형이지만 감정을 가진 인형들과 그들을 보살펴주는 인형사, 그리고 나쁜 마법사가 만들어내는 이야기를 신나는 비보잉으로 표현한 공연이다. 특히 어두운 무대 위에서 공중에 떠다니는 수십여 개의 야광 가면과 트럭에서 로봇으로 변신하는 트렌스포머 퍼포먼스는 어린아이는 물론 63아트홀을 찾은 모든 관람객들의 눈을 휘둥그레하게 한다. 데이비드 베컴, 오바마 등 전세계 유명 슈퍼스타들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는 곳, 국내 유일의 밀랍인형 박물관 '63왁스뮤지엄'도 '할리우드 스타관' '스포츠 스타관' 그리고 '공포체험관_The Halloween'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스포츠 스타관에는 추신수 선수의 친필 사인배트, 공, 글러브도 볼 수 있어 스포츠를 좋아하는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의 장소가 될 것이다.

63씨월드는 어린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쇼를 마련했다. '물개탐정 홈즈 쇼'가 바로 그것. 물개탐정 '번개'와 '순돌이'가 해적왕에게 빼앗긴 펭귄공주의 보석을 찾는다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신기한 산수문제 맞추기, 호신술, 농구묘기, 고공점프 등 다양한 볼거리로 63씨월드를 대표하는 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 공연시간은 매일 오후 1시, 3시, 5시다. 63씨월드 입장시 관람이 무료다. 빅5 관람권을 이용하면 대인 4만8000원, 청소년 4만3000원에 5개 시설을 모두 즐길 수 있다.

번잡함 피하고 럭셔리하게, 호텔가 어린이날 이벤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에 가면 토마스와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내 위치한 워커힐 씨어터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미각 런치 메뉴와 '토마스와 친구들-극장판 3' 관람, 포토존 이벤트로 구성된 '2011년 어린이날 가족큰잔치-토마스와 친구들'을 선보인다. 어린이날을 위해 온 가족이 즐기는 이번 행사는 5일 오전 11시 30분, 오후 1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상영작은 '토마스와 친구들'의 세 번째 에피소드다. 이번 시리즈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CGI(컴퓨터 합성 이미지)연출로 주인공인 기관차 토마스가 신비로운 안개섬에 표류하게 되면서 그곳에서 만난 친구들과 소도어섬으로 돌아오는 과정을 흥미롭게 그린 작품이다. 가격은 코스 런치와 영화 관람을 모두 포함해 성인 6만6000원, 어린이 4만4000원(부가세 포함).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어린이 날인 5일부터 7일까지 '파워 레인저와 함께하는 어린이날 파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 어린이 고객에게 가장 기대되는 것은 파워레인저와 직접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파워레인저가 어린이가 식사하는 테이블로 깜짝 방문해 사진 촬영은 물론 파워레인저 공연도 펼쳐 극장판 영화는 물론 직접 퍼포먼스로 볼 수 있다. 가격은 성인 8만원, 어린이 5만원, 6세 미만 아동 3만원(이상 세금 봉사료 별도)이다.

전경우 기자 kwju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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