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내마음이들리니' 21.6% 주말극 1위 인기폭발

뉴스엔 2011. 5. 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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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김재원 주연 '내 마음이 들리니'가 주말 드라마 중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4월 3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극본 문희정/연출 김상호) 9회는 전국기준 21.6%로 이날 방송된 전체 드라마 중 1위를 기록했다.

지난 4월24일 8회분에서 기록한 이전 자체최고시청률 17.3%에 비해 4.3%P 상승하며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또 처음으로 20%대 시청률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인기세를 입증했다.

'내 마음이 들리니'는 방송 초부터 배우들의 호연 속 '착한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지난 5회부터 시청률이 급상승하며 매회 자체최고시청률 기록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장준하(남궁민 분)는 봉우리(황정음 분)에게 "내가 오빠라고 생각하고 할 말을 해보라"고 말했다.

지난 회에서 봉우리는 "너만 내 오빠 하기 싫으냐. 나도 네 동생 하기 싫다"면서 "시계 갖고 기다리면 온다면서 왜 안오냐.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데 나보고 어쩌라는 거야"라면서 울었다.

장준하의 눈에도 눈물이 맺혔다. 봉우리는 "고맙다"면서 돌아섰다. 장준하는 "우리야. 미안해"라고 말했다. 봉우리는 여전히 눈물이 맺힌 눈으로 장준하를 바라봤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남궁민의 대사 '우리야 미안해' 이후 '내가 오빠라면 이렇게 말했을 거야'라는 식으로 반전이 있다면 (제작진을) 가만두지 않겠다"고 협박(?)했다.

그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 장준하는 "대신 들어줘서 대신 대답한 거야. 봉우리 오빠라도 이렇게 대답할 것 같아서. 미안해 밖에 할 말이 없다"며 급하게 돌아섰다.

[뉴스엔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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