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서산공용버스터미널 현대화사업 추진
【서산=뉴시스】박상록 기자 = 충남 서산공용버스터미널이 현대화된 버스터미널로 탈바꿈 될 것으로 보인다.29일 서산시에 따르면 그 동안 찬반양론이 팽팽히 맞섰던 서산공용버스터미널 이전이 현 터미널을 이용여건과 교통환경을 개선하는 차원에서 현대화하기로 했다.
시는 29일 유상곤 시장을 비롯해 용역사인 남서울대 산학협력단과 교통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서산공용버스터미널 이전타당성 검토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전검토 용역결과 현 터미널은 하루 평균 이용객이 8000명으로 1만4000명 이상 수용 가능한 규모로 부족함이 없으나 시설 노후로 인해 개·보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주민의 이전에 관한 찬반여론은 이전 찬성 비율이 이용자는 56.0%, 지역상인은 49.6%로 신축이전찬성 쪽이 상대적으로 다소 높게 나왔으나, 인근 중심상권과 동부전통시장의 존재감을 고려하면 반대의견도 무시할 수 없다는 것.
또 터미널 이전 시 적게는 141억원에서 많게는 809억원의 비용 부담이 작용하고 사양사업에 해당되는 터미널의 민간사업자 발굴이나 공영터미널 전환에도 어려움이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시는 현 터미널을 이용여건과 주변 교통환경을 충분히 고려해 구조변경 등으로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향후 인구가 25만 이상 증가할 경우 터미널을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1980년 서산시 동문동 일대 8846㎡ 대지에 건축면적 3319㎡ 규모의 2층 건물로 지어진 서산 공용터미널은 시내버스 1개사와 시외버스 5개사가 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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