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더스' 1회 연장..5월 3일 21회로 종영

'마이더스' 스틸. 사진제공=SBS

SBS 월화드라마 '마이더스'가 1회 연장한 21회로 종영한다.

원래 20부로 기획된 '마이더스'는 5월 2일 20회로 종영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신흥은행 인수를 둘러싼 김도현(장혁)과 유인혜(김희애)의 대립이 더욱 팽팽해지고 있고, 도현과 정연(이민정)의 사랑도 다시 싹트고 있었다. 거기에 최국환(천호진) 변호사를 둘러싼 미스터리와 론아메리카의 GP 제임스(김병세)에 대한 이야기가 조금 더 그려질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제작진은 출연진과 협의를 거쳐 1회 연장을 결정했다. '마이더스'는 5월 3일 21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SBS드라마센터의 김영섭 책임PD는 "그동안 제작진과 함께 좋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열연해온 배우들이 최종 21회로 종영하는 것에 대해 흔쾌히 동의를 해줘서 고맙다"고 전하며 "그동안 '마이더스'를 많이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도 기억에 남는 드라마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이더스'는 지난 26일 방송에서 시청률 16.4%(AGB닐슨 전국)를 기록하면서 월화 안방극장 1위 자리를 지켰다.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마이더스' 스틸.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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