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더스' 1회 연장, 최종 21회로 종영

[OSEN=이정아 기자]장혁, 김희애 주연 SBS 월화드라마 '마이더스'가 최종 21회로 종영한다.

지난 2월 22일 첫 방송된 '미이더스'는 5월 3일 21회로 막을 내리기로 결정했다.

원래 20부로 기획된 '마이더스'는 5월 2일 20회로 종영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신흥은행 인수를 둘러싼 김도현(장혁)과 유인혜(김희애)의 대립이 더욱 팽팽해지고 있고 이 와중에 도현과 정연(이민정)의 사랑이 다시 싹텄다. 여기에다 최국환(천호진) 변호사를 둘러싼 미스터리와 론아메리카의 GP 제임스(김병세)에 대한 이야기가 좀 더 필요하다고 판단해 1회가 늘어나게 됐다.

SBS 측 관계자는 "그동안 제작진과 함께 좋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열연해온 배우들이 최종 21회로 종영하는 것에 대해 흔쾌히 동의를 해줘서 고맙다. 그리고 그동안 '마이더스'를 많이 사랑해준 시청자분들께도 기억에 남는 드라마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ppy@osen.co.kr

< 사진 >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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