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대·가천의대, 가천대로 통합

최인진 기자 2011. 4. 1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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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가천경원학원 소속의 경원대학교(성남)와 가천의과학대학교가 '가천대학교'로 통합된다. 경원대에 따르면 양 대학을 통합하고 통합대학 이름을 가천대학교로 정하는 내용의 통합안이 18일 교무위원회와 대학평의원회를 통과해 19일 통합추진위원회에 상정됐다고 밝혔다. 통합안은 오는 28일 이사회 의결을 거쳐 29일 교육과학기술부에 제출될 예정이다.

2012년 3월 두 대학이 통합되면 입학 정원은 3984명(가칭 경원캠퍼스 3544명·메디컬캠퍼스 440명) 그리고 정원 외를 포함하면 모두 4470명으로, 수도권 3위로 올라선다. 학사편제는 14개 단과대학·74개 학과(전공)로 재편되며 간호대학과 의과학대학이 단과대학으로 신설된다.

가칭 경원캠퍼스는 IT 융합 및 바이오나노·의료 서비스와 연계한 의료관광·지식정보산업이 특성화돼 첨단분야 선도 종합대학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가칭 메디컬캠퍼스는 의학전문대학원을 중심으로 길병원·뇌과학연구소·이길여암당뇨연구원·약학대학·간호대학·의과학대학과 연계해 의과학 및 의료보건 분야가 집중적으로 육성된다.

경원대는 지난해 10월 지하캠퍼스 비전타워 준공식을 열면서 가천의과대와의 통합을 공식적으로 선언한 이후 지난해 12월 두 대학간 협약을 체결하고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통합작업을 진행해 왔다.

1998년 가천길재단이 인수한 경원대는 2007년 1월 2년제 경원전문대학과 통합했으며 가천의과학대학은 2006년초 가천의대와 가천길대학(2년제)이 통합했다.

두 대학의 운영재단인 가천학원과 경원학원은 대학 통합을 위해 2009년 12월 교과부의 승인을 받아 가천경원학원으로 통합했다.

<최인진 기자 ijcho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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