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 2회 연장 확정, 지성 군제대 후 드라마 연장 3번째

뉴스엔 2011. 4. 1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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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인기리에 방영중인 MBC 수목드라마 '로열패밀리'가 당초 2회 연장방송을 결정, 18회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로열패밀리'의 연장방송이 확정된 가운데 주인공인 배우 지성이 군 제대 후 출연한 드라마 4편 중 3편이 연장방송돼 관심을 끌고 있다.

지성이 군복무를 마치고 선택한 복귀작 MBC '뉴하트'는 20부작으로 예정됐으나 3회 연장을 결정하고 23회로 종영했다. '뉴하트'는 당시 시청률 30%대를 넘나들며 큰 사랑을 받았고 그 인기에 힘입어 3회 연장이 확정됐다.

이후 출연한 SBS '태양의 삼켜라'는 1회 연장돼 25부작으로 마무리됐다. '태양의 삼켜라'는 당시 스태프 중 4명이 신종플루 확진 환자로 판명돼 안전을 위해 촬영이 중단됐었고 스페셜 방송을 내보냈다. 이후 방송일수를 맞추기 위해 25부로 1회 연장해 방송했다.

지성은 군입대 전에 찍은 SBS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에서도 연장 방송을 경험했다. 당초 16회로 편성됐던 이 드라마는 시청률이 급상승하며 인기를 끌었고 4회 연장방송이 결정됐다.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는 마지막회에서 시청률 23.5%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고 지성은 그 해 SBS 연기대상에서 10대스타상을 수상했다.

한편 월메이드 드라마로 평가받고 있는 '로열패밀리'는 당초 16부작 미니시리즈로 기획됐으나 방대한 스토리를 담아내기엔 시간이 너무 부족하고 수목극 시청률 1위에 오르며 마니아들의 지지를 얻고 있는 만큼 꾸준히 연장설이 제기됐다.

연장이 될 경우 스토리가 늘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일부 지적에 한 관계자는 "이미 이야기가 풍부해 에피소드는 크게 문제되지 않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일본 소설 '인간의 증명'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로열패밀리'는 재벌가를 중심으로 그림자처럼 살아온 한 여인의 인생과 불우한 어린시절을 극복하고 유능한 검사로 성장한 한 청년의 이야기를 담았다. 염정아, 지성, 김영애 등의 호연과 긴장감 있는 극전개로 호평받고 있다.

이민지 oing@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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