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진출

강석봉 기자 2011. 4. 1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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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나홍진 감독과 배우 하정우·김윤석의 만남으로 화제가 됐던 영화 < 황해 > 가 제64회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진출했다. 웰메이드 액션 스릴러라는 찬사를 한 몸에 받았던 < 황해 > 가 레드 카펫을 밟는 셈이다.

< 황해 > 는 아내를 찾기 위해 살인 청부 브로커 '면가(김윤석)'로부터 살인 청부 제안을 받아들인 한 남자 '구남(하정우)'의 처절한 인생을 그린 작품으로, 한 순간도 긴장을 놓칠 수 없는 강렬한 드라마로 평단 및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영화. < 추격자 > 에 이어 또 한번 한국 영화계의 새로운 도전을 보여준 나홍진 감독의 < 황해 > 가 제 64회 칸영화제 공식 섹션 'Un Certain Regard(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것.

'주목할 만한 시선'은 경쟁부문, 비경쟁부문과 함께 칸 영화제 공식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주요 3개 부문 중 하나로 권위를 인정 받고 있으며, 2009년 < 마더 > 가 초청된 데 이어 지난해 < 하하하 > 가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 황해 > 의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진출로 나홍진 감독은 2008년 < 추격자 > 로 레드카펫을 장식했던 하정우 & 김윤석 콤비와 함께 또 한번 국제 영화제를 빛내게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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