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보를 읽고>농식품부, 학교급식 지원시스템 선진화방안 마련

기자 2011. 4. 1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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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범국·농림수산식품부 식품유통정책관

4월11일자 문화일보의 여론마당에 실린 박나영씨의 '안전한 급식 위해 생산자-학교 직거래 시스템 구축해야'에 공감한다. 우리는 아이들에게 우수한 식재료와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할 의무와 책임이 있다. 최근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소개하고자 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올해 인천시·경기도·충북도·전남도·안동시·정선군 6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우수 농수산물 학교급식 공급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우수 농수산물의 직거래 활성화를 통해 고품질 식재료에 대한 학부모의 요구와 안정적 판로 확대 등 생산자 단체의 필요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다.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지자체는 관내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망 구축 등 일정 요건을 갖춘 곳으로 정부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다각적인 재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또한 시범사업의 투명한 관리를 위하여 식재료 전자조달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식재료 업체 선정부터 납품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전자적으로 관리하도록 했다. 아울러 농산물 이력, 영양, 납품업체 관련 정보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는 이번 시범사업 결과를 반영해 교육과학기술부 등과의 협력을 통해 '학교급식 지원시스템 선진화 방안'을 마련하고, 우수 농수산물의 학교급식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안전한 우수 농수산물의 학교급식 시범사업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윈윈하고,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과 건강 증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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