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주택담보대출 소폭 늘었다

김희연 기자 2011. 4. 11.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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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말 다시 2조원대로

지난달 가계의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이 아파트 입주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소폭 확대됐다.

11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시중은행의 3월 말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전월보다 2조1088억원 늘어난 289조911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주택담보대출은 지난해 8·29 부동산 대책으로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가 완화된 후 10~12월 큰 폭으로 늘어나다 올 들어 주춤했으나 지난달 다시 2조원대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달 들어 DTI 규제가 다시 부활되면서 향후 주택담보대출 추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준금리 인상 기조와 가계부채 불안도 맞물려 있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달 주택담보대출은 봄 이사철과 은행의 대출확대 등으로 개별대출을 중심으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이 늘어났지만 마이너스통장 대출 등 신용대출이 4000억원 감소하면서 전월보다 1조7278억원 증가했다. 지난달 말 잔액은 434조677억원 규모다.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저축은행의 수신은 큰 폭의 예금금리 인상에 힘입어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증가했다. 지난 1월 마이너스 2조4000억원, 2월 마이너스 1조9000억원에서 지난달은 7000억원 증가로 돌아섰다.

< 김희연 기자 egghee@kyunghya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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