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이 들리니' 김새론 수화에 오열까지 명품연기, 아역 맞아?

뉴스엔 2011. 4. 10.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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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현 기자]'내마음이 들리니' 김새론 수화에 오열까지 명품연기, 아역 맞아?

김새론이 수화 연기까지 완벽 소화했다.

4월 10일 방송된 MBC 새 주말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극본 문희정/연출 김상호) 4회에서 고미숙(김여진 분)이 일하던 공장에 불이 났다. 빠져나오지 못하고 죽음을 맞았다.

병원으로 옮겨졌다. 고미숙은 정식을 차렸다. 수화로 마지막 유언을 남겼다. "둘이 같이"라고 했다. 봉영규(정보석 분)와 봉우리(김새론 분)는 이를 알아들었다. 두 사람은 오열했다.

고미숙의 장래를 치렀다. 그간 '작은 미숙이'라고 불리던 봉우리는 처음으로 봉우리라는 이름을 얻게 됐다. 봉영규와 봉우리는 오열했다. 두 사람은 두 손을 모았다. 하늘을 향해 "같이 있을게요"라고 외쳤다. 수화로 "같이 있을게요"라고 해 시청자에게 감동을 안겼다.

고미숙과의 대화에서 봉우리는 수화와 말을 동시에 사용했다. 김새론은 이 두가지를 모두 소화하면서 멋진 연기를 선보였다. 또 어머니를 잃은 슬픔, 떠나간 오빠 봉마루(서영주 분) 앞에서 눈물을 흘릴 때도 멋진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박정현 pch46@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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