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청, 화학물질 유통량 일제조사

전혜란 2011. 4. 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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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전혜란 기자 = 대구지방환경청은 11일부터 5월말까지 대구·경북지역 사업장에서 취급되고 있는 화학물질의 제조, 수입, 사용 등 유통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1996년 10월 가입한 OECD 의무규정을 이행하기 위해 1998년부터 4년마다 실시되고 있으며 올해 4번째를 맞이한다.

대상 사업장은 대기·폐수 배출시설 설치사업장 중 섬유제품제조업, 금속제조업, 화학제품제조업 등 41개 업종에 해당하거나 화학물질을 수입하는 사업장이다.제출방법은 각 사업장에서 '화학물질 유통량조사 보고시스템'(http://utong.kcma.or.kr/)에 접속해 5월31일까지 직접 입력하면 된다.

이와 함께 대구지방환경청은 '찾아가는 환경행정 서비스'의 일환으로 2982곳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유통량조사 교육을 권역별로 실시하고 영세사업장에 대해 기술지원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 화학테러·사고 예방 및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유해화학물질관리법령 교육 및 장비·사진 전시회도 개최한다.

지방환경청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유해화학물질관리법 제17조 화학물질의 유통량과 배출량 조사에 근거하고 있으며 조사표를 미제출 또는 허위 제출하는 경우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며 "미제출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사업자들의 각별한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결과는 자료의 검증, 분석을 거쳐 2012년 6월 최종 발표될 예정이며 이 결과는 화학물질 사고예방 및 화학물질 함유제품의 관리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hr251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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