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 지휘의 오페라 <시몬 보카네그라>

강일중 2011. 4. 6.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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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일중 객원기자 = 정명훈이 지휘하는 베르디 오페라 <시몬 보카네그라>가 7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오른다.

마에스트로 정명훈은 1986년 서른 셋의 나이로 뉴욕 메트로폴리탄오페라에서 이 작품을 지휘하며서 오페라 무대에 데뷔했었다.

그런 인연과 함께 작품에 대한 애착이 강한 듯 정명훈 지휘자는 국립오페라단이 제작한 이 작품의 준비과정에서 한음 한음마다 완벽한 소리를 만들어내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4일 있었던 언론의 촬영을 위한 연습공연에서 정명훈 지휘자는 성악가들, 합창단, 오케스트라 할 것 없이 조금이라도 잘못된 점을 지적하며 연습을 진행시켰다.

국립오페라단(예술감독 이소영)은 지난해 1월 정명훈의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함께 모차르트 오페라 <이도메네오>를 선보였었다.

<시몬 보카네그라>는 14세기 이탈리아의 도시국가인 제노바의 총독 시몬 보카네그라의 파란만장한 삶을 다루고 있다. 평민 출신으로 총독에 오른 그는 훌륭한 정치를 펼치다 독살당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바리톤 고성현이 사랑과 평화를 갈망했던 열정의 총독 시몬 보카네그라로 분한다. 맑은 영혼을 가진 그의 딸 마리아 역은 소프라노 강경해가 맡는다.

연출은 마르코 간디니(Gandini). 무대디자이너는 이탈로 그라시다.

공연문의는 국립오페라단 ☎02-586-5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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