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오픈마켓, 2천건 주문으로 누적매출 1억원 달성

[노컷헬스 전범준 기자]

지난해 10월에 오픈한 '전남오픈마켓(www.jnopen.com)'이 현재 2,000건의 주문으로 누적매출 1억원을 달성하였다.

녹색의 땅 전라남도에서 생산하는 우수한 농수산물과 중소기업 제품들이 오픈마켓을 통해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온라인 판매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우수중소기업 오픈마켓 입점사업'은 전남도청과 전라남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공동으로 수행 중이다.

특히, 오픈마켓 입점부터 제품촬영, 상세페이지제작 등 모든 과정을 전남도청과 전남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지원해 참가한 기업들에겐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홍보 및 마케팅컨설팅도 지원하여 도민들의 판로 확대와 신규 소득 증대의 큰 기대 속에서 시작하게 되었다.

사실 옥션, 11번가, 지마켓 등의 오픈마켓에 입점한 수많은 업체들이 처음 1년간 천만원의 매출을 달성하기 어려운 실정에서 단기간 동안 이뤄낸 결과이기 때문에 더 놀라지 않을 수 없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전남오픈마켓의 상품들은 산지직송이며 오픈마켓을 통해 판매된 적이 없는 상품들이 대부분이다.

많이 찾는 상품으로는(괄호 안은 제조사) 신안천일염, 아이삭과일칩(헵시바F & B), 누구나현미효소, 강진봉황옹기, 해두루훈제오리(나주축산농협), 껍질홍합(바다수산), 김막동토판염(세광염전), 편백나무침대(온돌라이프), 솔잎엑기스(풍경이있는밥상), 함초환(미가식품), 여수돌산갓김치(민들레마을)가 있다.

또한 홍어무침(나주축산), 함초소금(섬내음), 여수참돌게장(다도해유통), 수제초콜릿(그랑피아프), 김인순볶음고추장(프롬웰), 보성녹차(보성녹차테크) 등 대부분이 전라남도의 특산품으로 그 동안 온라인 판로를 개척하지 못해 애태웠던 지방 중소기업들은 늘어가는 주문량에 미소를 짓고 있다.

이번 사업에 위탁대행을 맡은 뉴21커뮤니티(주) 박선민대표는 "전남오픈마켓의 모든 상품은 자체 품질관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믿고 구입할 수 있는 전라남도의 우수 제품이라는 신뢰를 주고,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마케팅 등의 체계적인 홍보 마케팅으로 짧은 기간 큰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또 "단기간에 얻은 성과는 질 좋고 우수한 제품들을 생산해준 도민들의 노력과 도민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지원해준 도청에서 만든 결실이므로 아직 참여하지 못한 기업들에게도 참여의 폭을 넓혀 전라남도 지역경제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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