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영 농염한 식모 변신.. '로맨스 타운' 출연
2011. 4. 6. 12:21
배우 박지영이 부잣집 사모님에서 부잣집 식모로 변신한다.
KBS 2TV 새 수목 미니시리즈 <로맨스 타운> 제작진은 6일 "박지영이 농염한 식모 오현주 역을 맡았다"고 밝혔다. <로맨스 타운>은 3대째 식모가 된 노순금(성유리)의 이야기를 다룰 드라마다.
오현주는 이혼하고 나서 생계를 이어가고자 가사도우미가 된다. 농염한 매력을 앞세운 오현주는 주인집 장치국(이정길)과 사랑하게 되면서 인생 역전을 노린다. 오현주는 1번가 식모 모임 '육쪽마늘'에서 성유리 등과 교류하게 된다.
박지영 소속사는 "영화 <하녀>에서는 식모를 거느리는 사모님으로 출연했지만 드라마 <로맨스 타운>에서는 식모로 출연한다"면서 "박지영이 오현주 역에 대해 욕심을 많이 내고 있다"고 밝혔다. <로맨스 타운> 제작진은 오현주 역을 맡을 배우로 박지영을 일찌감치 점찍었다.
<로맨스 타운>은 다음 달 11일부터 <가시나무새>에 이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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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준기자 jun@sp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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