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도 현빈앓이? 훈훈한 증언 속출 '역시 어메이징한 남자!'

[TV리포트 최민지 기자]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배우 현빈의 군생활 소식이 전해져 누리꾼들을 들뜨게 하고 있다.

이는 현빈의 해병대 동기가 지인에게 쓴 편지글에서 드러난 것. 이 편지에는 "지난달 12일 쯤, 추운 날씨에 현빈이 장갑을 끼지 않은 동기에게 자신의 장갑 한 쪽을 벗어줬다고 한다", "한 동기가 현빈에게 인사를 하자 고개를 숙여 받아줬고 동기들은 감동을 받았다"는 내용이 게재됐다.

또한 "어느 날 밥을 먹는데 교관이 5분 동안 구호를 외치고 1분 동안 밥을 먹게 했다"는 내용을 전하며 현빈이 연예인이라는 특권의식 없이 자신보다 훨씬 어린 동기들과 잘 어울리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현빈은 지난 7일 오후 1시께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오천읍 세계리에 위치한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입소했다. 당시 현빈은 입소에 앞서 간단한 기자회견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모자를 벗어 반삭발 헤어스타일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현빈은 당시 흐르는 눈물을 머금어 여성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1137기 현빈은 이달 첫 주 자대배치 결과를 받게 된다. 그리고 둘째 주 해병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현빈의 자대배치가 공개된다. 이후 21개월 간의 복무기간을 거친 현빈은 내년 12월 6일 제대한다.

사진=해병대 블로그

최민지 기자 star@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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