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신문 보기] '강남 노른자' 정보사 부지에 군인아파트 추진 外

2011. 3. 30. 09:5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투데이]

◀ANC▶

오늘 아침 신문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서초동의 정부사 부지는 강남의 마지막 남은 노른자위 땅으로 불리는 곳인데요.

◀ANC▶

국방부가 이곳에 군인아파트를 세우려고 한다는 보도입니다.

관련 소식부터 보시죠.

◀VCR▶

조선일보 1면입니다.

서울 서초구의 정보사 부지는

강남지역에서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지을 수 있어

금싸라기 땅으로 평가받았는데요.

국방부가 이 땅을

군인공제회가 매입해

아파트를 건설하도록 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합니다.

2013년쯤 착공한 후

1650가구 정도 들어설 예정이며

건설된 아파트는

군인공제회 회원인 현역군인에게

분양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정보사 부지는 아파트 단지로 개발할 경우

7천억 원 이상의 이익이 예상되는 만큼,

군인공제회에 특혜를 준 것이 아니냐는

비판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조선일보 기사 하나 더 보겠습니다.

서울 북부지법의 한 판사가

변호사가 제출한 서류를 베껴 붙이고

단 한 문장으로 판결 이유를 쓰는 등

무성의한 판결문을 작성해

논란이 일고 있다고 합니다.

대여금 청구소송에서

판사는 판결문에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다며

72글자,

단 한 문장의 판결이유를 쓴 겁니다.

변호사 협회는 공식으로 항의했지만,

대법원은 형식적인 조사만 하며

크게 문제가 없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또한, 판결문을 작성한 판사도

신문과의 통화에서

"다른 판사들도 다 하는 일"이라고

변명했다고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

한국일보 1면입니다.

중학교의 영어 내신 시험이

작년부터 크게 어려워지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중학교 3학년

영어 중간고사 서술형 문제의 경우,

도입과 이유, 결론의 세 부분으로 나누어

영어로 자신의 생각을 서술하도록 해

대학생도 풀기가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는데요.

이는 작년부터

내신성적과 면접만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외국어고 입시 때문이라고 합니다.

영어 내신 성적의

변별력을 높이고자

영어 시험을 어렵게 낸다는 건데요.

외고에 지원하려는

상위 4% 학생들을 가려내고자

대부분 학생이

어려운 시험을 치르고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

한겨레 보겠습니다.

얼마 전 중앙대학교 홍보실 직원이

학교 입시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중앙대의 대외인지도가 높아졌다는

자축 글을 남겨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쓴 글의 내용은

"최근 영향력 있는 입시 사이트에서

'중경외시'로 분류되던 중앙대가

'서성한중'에 포함됐다"는 것이었는데요.

'중경외시'나 '서성한중'은

대학의 앞글자를 따

대학의 서열을 표현하는 일종의 은어로

중경외시는 중앙대, 경희대,

외국어대, 서울시립대를 말하고,

'서성한중'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를 일컫습니다.

중앙대는

경희대, 외국어대 서열그룹에 속하다가

서강대, 성균관대와 같은 서열에

올라섰다고 자축하는 글을 올린 겁니다.

하지만, 확인결과

입시관련 홈페이지의 게시판 분류가

바뀐 것에 불과할 뿐

중앙대의 인지도 상승과는

아무 관련이 없었다고 하는데요.

신문은 이번 일에 대해

대학본부까지 나서

대학 '서열 놀이'를 부추기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

중앙일보 보겠습니다.

교통사고도 없고,

공사를 하는 것도 아닌데,

차가 막히는 경우가 있죠?

이른바 '유령체증'이라 불리는데요.

'유령체증'이 일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영국, 헝가리 학자들이 연구를 바탕으로

원인을 분석해보니 앞차의 움직임에 따른

뒤차 운전자의 반응속도가

늦어진다는 것과 자주 차선을 바꾸기

때문으로 조사됐습니다.

도로에서 앞차가 갑자기 차선을 바꾸면

뒤차의 운전자가

그 움직임에 반응하는데

시간이 걸리는데요.

앞차가 감속하면

뒤차 운전자는 충돌을 피하기 위해

뒤늦게 앞차보다 더 속도를

줄이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운전자들은

양쪽 차선의 평균속도가 똑같아도

옆 차선이 덜 막힌다고 생각해

차선을 계속해서 바꾸게 된다고

하네요.

=============================

서울신문입니다.

애플의 아이패드2가

출시 3일 만에 100만대가 넘게 팔리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데요.

이와 함께 애플에 부품을 공급하는

삼성과 LG도

올해 큰 수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패드2의 인기로

갤럭시 탭과 옵티머스패드 등

삼성과 LG의 제품은 고전이

예상되는데요.

이 때문에 두 회사가

웃을 수도 울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와 함께 세계의 시장조사업체들은

올해 태플릿 시장에서

애플 아이폰2가 70퍼센트 정도의

점유율을 가져갈 것이며

삼성과 LG 등 나머지는 고전할 것이라고

예측했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을 살펴봤습니다.

()

[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