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달리는 소녀', 4년만에 실사영화로 귀환

2011. 3. 2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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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영화팀 김소연 인턴기자]

이번엔 실사다. 이미 애니메이션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시간의 달리는 소녀'가 새로운 이야기를 담은 감성의 SF판타지로맨스로 재탄생됐다. 

'시간을 달리는 소녀'는 지난 2007년 개봉한 애니메이션 버전으로 국내에 처음 소개됐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1965년 원작소설인 츠츠이 야스타카의 SF 단편이 발표된 이후, TV드라마와 영화 등을 통해 끊임없이 영상화된 유명 작품이다.

이번에 개봉하는 영화 '시간을 달리는 소녀(타니구치 마사아키 감독, 예지림엔터테인먼트 배급)'는 원작의 주인공이었던 카즈코(야스다 나루미)가 아닌 그녀의 딸 아카리(나카 리이사)를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엄마 카즈코와 단둘이 살고 있는 아카리는 혼수상태에 빠진 엄마를 대신해 1974년으로 시간여행을 떠난다. 엄마의 첫사랑 후카마치 카즈오(이시마루 칸지)를 만나기 위해서다.

그곳에서 아카리는 영화감독 지망생 료타(나카오 야키요시)의 도움으로 자신과 또래인 엄마 뿐 아니라 어릴 때 헤어진 아빠와도 만나게 된다. 

아카리 역을 맡은 나카 리이사는 2007년 애니메이션 버전에서 주인공 목소리 연기한 모델 출신 배우다. 그녀는 일본 개봉 당시 18세 소녀다운 발랄하면서도 여린 감성과 당차고 야무진 성격을 동시에 지닌 아카리 역을 완벽하게 소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애니메이션에 이어 4년 만에 돌아온 시간 여행 로맨스는 오는 24일부터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sykim@nocu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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