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강신도시 4월15일 동시분양

신홍범 2011. 3. 1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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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합동분양 방식으로 추진돼 온 경기 김포한강신도시의 5개 민간업체의 아파트 공급이 동시분양으로 전환돼 오는 4월 15일부터 청약접수가 시작된다. 이번 동시분양 물량은 4799가구에 달한다. 특히 이번 동시분양은 올해 들어 전국에서 처음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이를 계기로 수도권의 민간 아파트 분양시장이 본격 개막될 전망이다.

■김포한강신도시 4799가구 동시분양

1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김포한강신도시의 동시분양 주간사인 한라건설을 비롯해 대우건설, 김포도시공사, 모아주택산업 & 모아건설, 반도건설 등 5개사는 다음달 15일부터 4799가구에 대한 청약접수에 들어간다.

동시분양 참여 업체의 한 관계자는 "당초 한라건설이 다음달 초에 청약 접수하고 나머지 건설사들은 다음달 중순에 청약접수하는 합동분양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해 해왔으나 일본 대지진이라는 돌발 변수가 터져 관심이 떨어지면서 한라건설이 분양시기를 미뤄 4월 15일 동시분양으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현재 올림픽대로 행주대교 남단과 연결되는 김포한강로(김포한강신도시와 연결되는 제방도로) 확장, 개통 시기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의 중에 있으며 올림픽대로 확장 등의 개발 호재도 있어 가급적 분위기가 좋을 때 분양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의견이 많아 분양 시기를 이렇게 정했다"고 설명했다.

■분양가 3.3㎡당 900만∼1100만원

한라건설은 한강에 인접한 Ac-12블록에서 전용면적 105㎡ 513가구, 106㎡ 284가구, 126㎡ 60가구 등 대형 일반분양 아파트 857가구를 공급한다.

또 대우건설은 지구 중심부로 48번 국도와 접한 Aa-10블록에서 지하 2층, 지상 15∼21층 11개동에 전용면적 59㎡의 소형아파트 81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김포도시공사는 Ab-05블록에서 6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74㎡ 176가구, 84㎡ 396가구 등 총 572가구의 임대아파트를 공급한다. 이 아파트는 10년 임대 후 분양전환되는 공공임대아파트로 분양전환 가격을 미리 정하는 '확정분양가' 방식을 병행하기 때문에 입주 5년 이후 분양으로 전환할 경우 시세에 따른 변동 없이 분양받을 수 있다.

모아주택산업 & 모아건설도 Ab-10블록에서 전용면적 85㎡ 단일 규모의 임대아파트 '모아 엘가·미래도' 1060가구를 공급한다. 민간임대아파트로 확정분양가가 3.3㎡당 800만원대 중반에 책정될 예정이며 5년간 거주한 뒤 분양받을 수 있어 자금 여력이 다소 떨어지는 실수요자들이 눈여겨볼 만하다.

반도건설은 Aa-09블록에서 지하 2층, 지상 최고 30층 12개동에 전용면적 59㎡ 단일 규모의 '반도유보라2차' 총 1498가구를 분양한다.

동시분양 참여업체 한 관계자는 "분양가상한제 적용대상 아파트여서 임대를 제외한 일반분양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900만원 중반에서1100만원 선에 책정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shin@fnnews.com신홍범기자

■동시분양=말 그대로 여러 사업주체가 같은 날 동시에 주택을 청약접수하는 것이다. 이에 비해 합동분양은 청약접수 일정에 약간의 시차를 두는 것이다. 두가지 모두 분양시장 분위기를 띄워 청약률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분양공고나 광고 등을 상호 분담해 공동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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