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리나, '2010 ACL 올해의 골' 주인공으로 선정
[스포츠월드]
'몰느님' 몰리나(31·FC서울)가 '201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올해의 골' 주인공에 선정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해 프로축구 K리그 성남 일화의 AFC 챔피언스리그 제패를 이끈 뒤 올해 FC서울로 이적한 몰리나는 대회 공식 스폰서인 QNet이 올초 선정한 '2010년 대회 올해의 골(QNet-ACL Goal of the Season 2010)' 수상자로 결정돼, 지난 3일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인의 타논 빈 모하메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아인과 2011년 대회 F조 1차전에 앞서 시상식을 가졌다. 풋볼 아시아 팀 위원회는 6개 후보 가운데 가장 멋진 골로, 몰리나가 지난해 5월11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진 대회 16강 감바 오사카(일본)과 홈 경기 중 2-0으로 앞선 후반 추가 시간 페널티 에어리어 우측 모서리 부근에서 왼발로 감아차 크로스바 밑등을 스치며 그대로 골문을 가른 왼발 프리킥골을 꼽았다. 몰리나는 "이 상을 받게돼 매우 자랑스럽고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09년 장기 부상을 당한 모따(포항) 대신 성남 유니폼을 입은 콜롬비아 대표 출신 몰리나는 한 시즌 반 동안 50개 이상의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비롯해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4위, K리그와 FA컵 준우승을 견인했고, 지난 1월 FC서울로 이적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박린 기자 rpark@sportsworldi.com
[Sportsworldi.com 주요뉴스]
◆ 한류스타들, '일본 지진 피해' 기부 봇물 터져
◆ 변진섭, '나는 가수다' 이소라 열창 모습에 소름
◆ NHN 재팬·日스타들, 지진피해 모금 활동 앞장
◆ 김태우, 전속계약 해지했다더니…형사고소 당해
◆ 장나라-최다니엘, KBS '동안미녀' 주인공 캐스팅
[ⓒ 스포츠월드 & Segy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세계닷컴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호중이 형! 합의금 건네고 처벌받았으면 끝났을 일… 형이 일 더 키웠다"
- 부모 도박 빚 갚으려고 배우 딸이 누드화보…주말극 ‘미녀와 순정남’ 막장 소재 논란
- 광주서 나체로 자전거 타던 유학생, 숨진 채 발견
- 팬 돈까지 뜯어 17억 사기…30대 유명 가수, 결국 징역형
- 구혜선, 이혼 후 재산 탕진→주차장 노숙…“주거지 없다”
- 생방 도중 “이재명 대통령이”…곧바로 수습하며 한 말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