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리나, '2010 ACL 올해의 골' 주인공으로 선정

2011. 3. 15. 15:1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월드]

'몰느님' 몰리나(31·FC서울)가 '201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올해의 골' 주인공에 선정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해 프로축구 K리그 성남 일화의 AFC 챔피언스리그 제패를 이끈 뒤 올해 FC서울로 이적한 몰리나는 대회 공식 스폰서인 QNet이 올초 선정한 '2010년 대회 올해의 골(QNet-ACL Goal of the Season 2010)' 수상자로 결정돼, 지난 3일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인의 타논 빈 모하메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아인과 2011년 대회 F조 1차전에 앞서 시상식을 가졌다. 풋볼 아시아 팀 위원회는 6개 후보 가운데 가장 멋진 골로, 몰리나가 지난해 5월11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진 대회 16강 감바 오사카(일본)과 홈 경기 중 2-0으로 앞선 후반 추가 시간 페널티 에어리어 우측 모서리 부근에서 왼발로 감아차 크로스바 밑등을 스치며 그대로 골문을 가른 왼발 프리킥골을 꼽았다. 몰리나는 "이 상을 받게돼 매우 자랑스럽고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09년 장기 부상을 당한 모따(포항) 대신 성남 유니폼을 입은 콜롬비아 대표 출신 몰리나는 한 시즌 반 동안 50개 이상의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비롯해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4위, K리그와 FA컵 준우승을 견인했고, 지난 1월 FC서울로 이적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박린 기자 rpark@sportsworldi.com

[Sportsworldi.com 주요뉴스]

◆ 한류스타들, '일본 지진 피해' 기부 봇물 터져

◆ 변진섭, '나는 가수다' 이소라 열창 모습에 소름

◆ NHN 재팬·日스타들, 지진피해 모금 활동 앞장

◆ 김태우, 전속계약 해지했다더니…형사고소 당해

◆ 장나라-최다니엘, KBS '동안미녀' 주인공 캐스팅

[ⓒ 스포츠월드 & Segy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세계닷컴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