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 속 광주·전남서 산불 잇따라
2011. 3. 12. 18:32
건조한 날씨 속에 광주·전남지역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오늘 낮 1시쯤 전남 순천시 승주읍 승촌마을 뒷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2시간 반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나자 산림청 헬기와 의용소방대원, 공무원 등 100여 명이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였으나 건조한 날씨로 불길이 강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어 오후 4시 20분쯤 광주광역시 본덕동 저수지 인근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임야 일부를 태운 뒤 진화됐습니다.
이에 앞서 오전 11시 50분쯤에는 전남 영암군 서호면 태백리 은적산 기슭에서 불이 나 해송과 잡목 등 임야 0.2ha를 태우고 2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은 인근 주민이 밭두렁을 태우던 중 불씨가 산으로 날아들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다운로드] 생방송과 뉴스속보를 한 눈에...YTN뉴스ON
☞ YTN 긴급속보를 SMS로!
☞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24시간 뉴스의 세계...YTN 어플리케이션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