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공사장 지붕 붕괴 3명 매몰..1명 사망

2011. 3. 11.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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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 2시 반쯤 전남 곡성군 삼기면 수산리 단층 주택 리모델링 공사장에서 지붕이 무너져 작업 중이던 75살 김 모 씨 등 인부 3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발생 1시간여 만에 인부들은 모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김 씨는 숨지고 48살 최 모 씨 등 2명은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공사 중에 갑자기 지붕이 무너지면서 인부들이 깔렸다"는 공사 관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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