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E전설 복귀, 프로레슬링 최대축제 '레슬매니아 27' 현장관람 기회

뉴스엔 2011. 3. 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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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종효 기자]

세계 최고 프로레슬링 단체 WWE가 전설적인 수퍼스타들의 복귀 소식으로 떠들썩하다.

가장 먼저 복귀를 알린 수퍼스타는 '링 위의 검은 별' 부커T(Booker T)다.

WCW 시절 더락과 캐릭터와 피니셔가 유사해 WWE 팬들로부터 비난을 받기도 했지만 흑인 특유의 유연함과 개성있는 캐릭터로 WWE에 와서도 코믹한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던 부커T는 왕 역할의 캐릭터 '킹 부커'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부커T는 WWE PPV '로얄럼블' 40인 매치를 통해 깜짝 복귀했다. 이후 '스맥다운' 해설자로 활약하며 재치 있는 입담과 특유의 걸걸한 목소리로 현지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복귀를 선언한 또 다른 수퍼스타는 2009년 WWE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스톤콜드 스티브 오스틴(Steve Austin)이다.

말이 필요없는 WWE 전설의 선수인 오스틴은 마이크 타이슨과의 대립으로 차츰 기울어가던 WWE를 한방에 일으켰다.

오스틴은 저돌적이고 지극히 개인주의적인 캐릭터로 회장인 빈스 맥맨에게 손가락 욕을 날리거나 맥주를 뿌려대기도 했고 가끔은 코믹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1989년 프로레슬링에 입문해 통산 6번의 WWE 챔피언을 차지한 오스틴은 2003년 링을 떠난 뒤 할리우드에서 배우로 활약해왔다.

오스틴은 7년 만에 부활한 WWE의 신인 레슬러 육성 리얼리티프로그램 '터프 이너프' 시즌5의 진행자로 복귀해 신인 선수들의 코치를 맡은 부커T와 함께 '터프 이너프'에서 화려한 재기를 선언한다.

스티브 오스틴과 대립을 이루며 많은 인기를 끌었던 더 락(Dwayne Johnson) 역시 WWE로 복귀한다.

더락은 프로레슬링이 엔터테인먼트 스포츠로 여겨지는데 정점을 찍은 캐릭터로 커다란 쇼맨쉽과 화려한 언변으로 수많은 팬들을 끌어모았다. 오스틴과의 대립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고 오스틴의 피니셔인 스터너를 맞은 후 한바퀴 도는 리액션으로 많은 찬사를 받기도 했다.

1996년 데뷔 후 최연소 WWE 챔피언에 등극한 더 락은 할리우드에 진출해 영화배우 '드웨인 존슨'으로 큰 성공을 거뒀다.

더 락이 링을 떠난 뒤 화려했던 인기만큼이나 복귀설이 끊이지 않았으나 지난달 WWE RAW 무대에 등장하며 수많은 루머의 마침표를 찍었다.

더 락의 이번 복귀는 사실상 미국의 10대 축제로 자리잡은 WWE 연간 최대 이벤트인 '레슬매니아'와 연관돼있다.

올해 개최되는 '레슬매니아27'에서 7년 만에 WWE에 복귀한 더 락이 호스트로 임명돼 전통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글로벌 남성채널 FX에서는 오는 20일까지 'WWE 레슬매니아27' 현장을 직접 참관할 수 있는 'MISSION 미국행 WWE티켓을 잡아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당첨자는 미국 애틀랜타 현지 레슬매니아 관람권 풀패키지와 왕복 항공권(1인2매)을 받게 된다.

'WWE 레슬매니아27' 방송은 4월 23일 FX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레슬매니아27 포스터(위)와 스톤콜드 스티브 오스틴(아래), FX)

김종효 phenomdark@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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