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보험료 줄이려면..인터넷.재활용.요일제

배성민 기자 2011. 3. 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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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배성민기자][차사고 줄여야 보험 부담 던다 < 하 > ]

손해보험사들은 자동차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는 다양한 차보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물가 상승과 유가 급등에 겹쳐 자동차보험료까지 부담이 되는 상황을 막기 위한 여러 해법이다.

삼성화재의 마이애니카는 소비자가 직접 인터넷을 통해 보험료를 계산하고 보험을 가입하는 인터넷완결형 자동차보험이다. 이는 다른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사가 고객이 인터넷에 남긴 정보를 활용해 전화로 영업을 하고 있는 현실과 대조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가격은 기존의 자사 오프라인 상품보다 15% 가량 저렴하다. 자신의 인적사항을 회사 홈페이지 등에 남기면 상담원이 예고치 않은 시간에 전화를 걸어오는 상황을 피할 수 있다.

현대해상은 업계 처음으로 사고난 차를 고칠 때 중고부품을 쓰면 1만~5만원을 주는 자동차보험을 내놓았다. 운행 안전성에 대한 우려 등을 감안해 안전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10개의 부품을 중고품으로 교체할 경우 신제품과의 차액을 돌려주도록 했다. 예를 들어 문짝을 중고로 교체할 경우 5만원, 범퍼를 중고품으로 교체하면 3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메리츠화재는 타사와 차별성 있는 특화된 요일제 차보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메리츠화재의 '승용차요일제 자동차보험'에 가입할 경우 약 5만원 안팎인 운행기록장치(OBD)를 가입 기간 중 무상으로 대여해주고 장착 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물론 보험료 8.7% 할인(평균)은 기본이다.

요일제 차보험의 경우 고객이 OBD를 자비로 구입해야 하는 부담과 장착, 데이터 전송작업을 가입자가 직접 해야 하는 어려움으로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온 것을 보완한 것이다.

LIG손해보험은 주말 여가활동 여부, 가족들의 연령 등을 고려한 다양한 맞춤 특약을 내놓고 있다. 주말사고시 부상과 사망에 대하여 추가적인 담보가 가능하고, 자차사고시 레포츠용품에 직접적으로 생긴 손해를 보장받을 수 있다. 또 여성 운전자(여성 배우자)에게는 사고시 성형 등의 보장, 가족 중 만 50세 이상인 이들을 위한 실버(Silver) 특별약관도 있다.

동부화재는 에버그린 특약을 통해 보험증권, 약관, 만기 안내문, 분납 안내문 등의 보험계약 자료를 종이가 아닌 이메일로 받으면 보험료를 1500원씩 깎아준다. 또 보험 계약과 관련된 자료를 이메일로 받기 때문에 분실 위험 없이 손쉽게 관리·보관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이밖에 손보사들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카메라를 갖다 대면 위치 정보가 표시되는 증강현실 기능 등을 활용해 지도검색, 주유소 위치검색과 유가정보 제공, 가까운 우수정비업체 검색, 사고접수·긴급출동서비스 안내, 보험가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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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배성민기자 bae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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