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CF수익 76억 '싸인'만 효자 아냐 '마이더스' 도 광고 완판 대박

[뉴스엔 이언혁 기자]

SBS가 수목드라마 '싸인'에 월화드라마 '마이더스'까지 광고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싸인' 광고 단가는 15초 기준 1편당 1,320만원이다. 80분 방송되는 '싸인'은 10%인 8분을 CF에 할애한다. 회당 15초 광고 32편을 판매할 수 있는 분량이다.

한국방송광고공사 관계자는 "'싸인' 1회부터 18회까지 회당 32편의 광고가 완판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싸인' 18회까지의 광고 수익은 76억원이 넘는다. 나머지 2회의 광고까지 모두 판매할 경우, 84억 4,800만원의 광고 수익이 발생한다.

'싸인' 외에도 2월 22일 첫 방송을 시작한 '마이더스' 또한 광고 완판을 기록했다. 70분 방송되는 '마이더스'는 15초 기준 광고 28개를 판매할 수 있다. 이 관계자는 "'마이더스'도 광고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했다.

'싸인'에 '마이더스'까지 광고 완판을 기록하자 SBS는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SBS는 '싸인'이 20% 시청률을 돌파하자 '마이더스'와 함께 동반 20-20 시청률을 나타낼 수 있을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언혁 leeuh@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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