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난에 임대주택 인기
가속되는 전세난에 임대주택 인기가 치솟고 있다.
지난달 24일 청약을 시작한 판교신도시 A18-2블록 국민임대주택 '봇들마을 6단지'는 1297가구 공급에 6048명의 신청자가 몰려 평균 4.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당초 2일까지 청약을 받을 계획이었지만 지난달 25일 1순위에서 전량 마감됨에 따라 청약접수를 중단했다.
전용면적 39㎡는 425가구 모집에 2276명이 청약해 5.36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전용면적 46㎡는 3.49대 1, 전용면적 51㎡는 5.88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봇들마을 6단지는 올해 9월께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판교역이 걸어서 15분 거리에 있고 경부고속도로 판교IC에서도 가까워 서울 접근성이 좋은 반면 임대료는 주변 시세 절반에도 못미쳐 높은 인기가 점쳐졌던 곳이다.
임대조건은 전용면적 39㎡가 보증금 2380만원, 월임대료 16만9000원이며 46㎡는 보증금 3560만원, 월임대료 25만2000원이다. 51㎡는 보증금 4260만원, 월임대료 30만2000원이다 이 단지는 성남 옛 시가지 재개발 사업으로 생길 이주민들을 위한 순환용 임대주택으로 건설돼 2009년말 완공 이후에도 계속 빈집으로 남아있던 곳이지만 지난 1.13 전세대책의 일환으로 국민임대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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