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건설사업소 도로관리 엉망 도로 곳곳마다 구멍
【부여=뉴시스】이진영 기자 = 충남도종합건설사업소 공주지소가 관리하고 있는 국도 도로가 관리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어 뒷북행정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충남 부여군 외산면에서 구룡면 구간(19.2㎞)인 국도 40호 도로의 경우 도로 곳곳이 구멍난 채 방치돼 있어 이곳을 운행하는 운전자들이 교통안전 불감증에 노출돼 있다.
게다다 어린이보호구역인 구룡초등학교 앞 미끄럼방지시설 역시 구멍이 생기고 파손된 채 방치돼 있어 학생들의 등·하교길 안전사고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실정이다.
부여읍 동남리에서 보령시까지 출·퇴근을 한다는 한 운전자는 "이 도로를 운행하다 보면 갑자기 구멍이 생긴 곳으로 인해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적이 한두차례가 아니었다"며 "도로복구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외산면에서 식당업을 운영하고 있다는 A씨는 "늦은 밤에 도로를 운행하다 갑작스레 구멍 나고 파손된 구간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자동차타이어가 펑크 나는 등 사고로 이어질 뻔 했다"며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도로를 유지관리하고 있는 관계기관의 조속한 대책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도로를 관리하고 있는 충남도건설사업소 공주지소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 보수작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여군 외산면에서 구룡면까지 이어지는 국도 40호 외 충남 지역 대부분의 국도와 지방도, 군도 역시 이와 마찬가지 실정으로 곳곳에 구멍 나고 파손된 채로 방치되고 노출돼 있어 시급한 복구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jin2266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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