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인' 엄지원-정겨운 폭풍키스 연인탄생 '그렇게 튕기더니..'

뉴스엔 2011. 3. 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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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영주 기자]

SBS 수목드라마 '싸인'(극본 김은희 장항준/연출 김형식 김영민) 엄지원 정겨운이 두 번째 키스를 하면서 공식 커플 선언한다.

3월2일 방송될 '싸인' 17회에서는 엄지원(정우진 역)과 정겨운(최이한 역)이 두 번째 키스를 선보인다. 첫 번째가 정겨운의 장난스러운 돌발키스였다면 오늘 엄지원 정겨운의 키스는 사랑의 시작을 알리는 연인들의 키스다.

엄지원은 집 앞까지 찾아온 정겨운에게 여전히 "불순한 생각을 하지 말라"며 으름장을 놨다. 하지만 그렇게 튕기면서도 "당분간"이라고 덧붙이는 엄지원은 서로에 대해 조금 더 알아갔으면 하는 마음을 돌려 이야기한 것이다.

엄지원은 "앞으로 데이트도 하고, 영화도 보면서 서로를 알아가야 하니 오늘은 여기까지"라며 정겨운의 뺨에 입을 맞춘다. 엄지원의 귀여운 연인 허락에 정겨운 역시 진한 키스로 화답했다.

엄지원은 자신이 맡은 정우진 캐릭터에 대해 "'싸인'에서 가장 인간적인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노력 하나 빼고 아무것도 내세울 것 없지만 성공만을 위해 달렸고, 속물검사라고 불리면서도 자존심은 잃지 않았다. 그녀의 인간적인 면모에 대한 확신이 있었고, 정의를 위해 변신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나조차도 카타르시스가 느껴진다"며 깊은 애정을 표했다.

특히 정겨운과의 러브라인에 대해서는 "정겨운과는 촬영장에서도 호흡이 척척 잘 맞는다. 그리고 그런 부분들이 연기에 묻어나서 더욱 반응이 좋은 것 같다. 시청자들의 반응이 생각보다 뜨거워서 나도 기분이 좋고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첫 사건이자 마지막 사건이 될 '아이돌스타 살인사건'을 둘러싼 숨막히는 진실공방과 그에 얽히고 설킨 사람들의 드라마가 인간적인 흥미를 더하고 있는 '싸인'은 앞으로 4회를 남겨두고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3월2일 방송.

박영주 gogogirl@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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