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하이' 기대없으니 실망도 없었다, 시즌2에서 만나요

뉴스엔 2011. 2. 2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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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전원 기자]

KBS 2TV '드림하이'가 종영까지 단 1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다행스럽게도 해피엔딩을 이뤄내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드림하이'는 현재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아이돌이 대세라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한 셈이 됐다.

그러나 '드림하이' 초반엔 이들의 성공을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다. 우선 주인공이 연기 경험이 전혀없는 배수지였고 이 외에도 옥택연 장우영 아이유 등 아이돌 천지였기 때문이다. 즉, 대세를 따랐다가 유치함만 남기고 사라질 수 있는 위험성을 다분히 안고 시작했다. 심지어 연예사관학교라는 비현실적 소재도 의아함을 남겼다.

이후 다행스럽게도 '드림하이'는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어 시청률 1위로 우뚝섰다. 깨알 같은 재미와 뻔하지만 궁금증을 자극하는 스토리는 주요시청자들을 제대로 자극했고 인기를 끌어냈다.

특히 의외의 인물들이 큰 사랑을 얻었다. 김수현이 대표적이다. 그간 여러 작품에서 활동했지만 이목을 집중시키지 못했던 김수현은 '드림하이'를 통해 두터운 팬층을 확보했다. 외모와 연기력을 겸비한 것은 물론 가수로 데뷔하기에도 손색없는 가창력과 춤 실력은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박진영의 찌질한 연기도 통했다. 찌질한 개그코드로 '드림하이'의 큰 웃음을 담당했던 박진영은 2011 연기대상 신인상의 가능성을 심어줬다.

또 이런 좋은 결과에 힘입어 시즌2 제작 가능성까지 언급되고 있어 팬들은 환호하고 있다. KBS측은 "청소년 및 젊은 층을 대상으로한 기획을 계속할 예정이다. 드림하이2에 대해 긍정적 검토중이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드림하이' 마지막회인 16회는 2월 28일 방송된다.

전원 wonwon@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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