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신도시 분양 봇물..김포한강 등 2만8천가구

2011. 2. 20.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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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산업부 정재훈 기자]

봄 이사철을 눈앞에 두고 김포한강신도시를 시작으로 전국 신도시에서 분양물량이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

부동산1번지(www.speedbank.co.kr)에 따르면 올해 신도시에서 분양될 예정인 아파트는 총 3만4천464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82%인 2만7천908가구가 오는 6월까지 상반기에 집중 공급된다.

먼저 다음달부터 분양을 시작하는 김포한강신도시에서 가장 많은 1만3천728가구가 분양된다.

분양단지는 모두 13곳으로 일부 단지의 경우 동시분양을 추진하고 있다.

부동산1번지 나기숙 연구원은 "지난 2009년 이후 민간공급이 없었던 김포한강신도시에서 대거 물량이 쏟아지고 일부 건설사들은 동시분양의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어 신도시 분양이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5월에는 파주신도시에서 3천965가구가 분양되고, 6월에는 위례신도시 589가구의 본청약이 실시된다.

위례신도시는 서울 강남 접근성이 뛰어난 송파구 노른자위 땅에 공급되는 데다 물량이 적고 5월 이후 주택종합청약저축 1순위자도 쏟아질 예정이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지방 역시 신도시 분양물량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다음달부터 분양되는 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가 5천610가구로 공급물량이 가장 많고 1단계분양에서 청약 대박을 기록한 세종시 첫마을 2단계 3천576가구는 다음달부터 5월 사이에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이밖에 충남도청 이전신도시인 내포신도시와 대전 서남부신도시, 남악신도시 등도 올 상반기에 분양물량을 선보인다.floyd@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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