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예술인 박용구·고 전혁림·장민호 '예술 인생 집대성 구술총서' 나온다

2011. 2. 17.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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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원로 음악평론가 박용구(88·왼쪽)씨와 지난해 5월 타계한 서양화가 고 전혁림(1916~2010·가운데), 원로배우 장민호(87·오른쪽·대한민국예술원 회원)씨의 구술을 받아 생애를 집대성한 예술총서가 나온다.

국립예술자료원(원장 신일수)은 17일 개원 1돌을 기념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03년부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예술정보관(현 국립예술자료원)이 추진해온 '한국 근·현대예술사구술사업'을 토대로 예술사 구술 총서 <예술인·생>(수류산방 펴냄) 가운데 박용구·전혁림·장민호편을 새달 첫 발간한다고 밝혔다.

신일수 원장은 "'한국 근·현대예술사구술사업'은 우리나라 근·현대기 예술계 기초 자료의 절대적 부족으로 동시대 예술 창작 및 근·현대 예술사 연구의 심각한 단절과 공백을 메우기 위한 시도로 시작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각 분야 전문 연구자들이 생존한 원로 예술인들의 예술 체험과 작품 세계를 집중 기록해 지금까지 모두 213건의 구술 기록을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근·현대예술사구술사업'의 213건 구술기록은 국립예술자료원 홈페이지(knaa.or.kr)와 대학로 한국예술위원회 옛 본관건물 예술의집 내 분원 자료실에서 찾아볼 수 있다. 국립예술자료원은 새달 25일 오후 2시부터 예술의집 다목적홀에서 개원 1돌 기념 세미나에 이어 출판기념회를 연다. 정상영 기자 chu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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